'네이버 출자' 코렐리아캐피탈, 공동창립자 퇴사

홍성일 기자 2026. 5. 2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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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관련 의견 충돌이 원인
앙투안 드레쉬. (사진=링크드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가 출자한 프랑스 벤처캐피탈(VC) 코렐리아캐피탈(Korelya Capital)의 공동창립자가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 공동창립자가 의견 불일치가 퇴사의 원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프랑스 비즈니스 전문매체 랑포르메(L'Informé)에 따르면 코렐리아캐피탈 공동창립자인 앙투안 드레쉬(Antoine Dresch)가 회사를 떠났다. 파리 상업등기(Régistre du Commerce et des Sociétés, RCS) 서류에 따르면 코렐리아캐피탈은 14일(현지시간)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총회에서 앙투안 드레쉬 최고경영자(CEO)의 임기 종료가 발표됐다.

랑포르메는 앙투안 드레쉬가 전략과 관련된 의견차이가 있어 10년만에 회사를 떠났다고 설명했다. 

앙투안 드레쉬는 금융전문가로 2016년 플뢰르 펠르랭(Fleur Pellerin)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과 함께 코렐리아캐피탈을 설립했다. 플뢰르 펠르렝은 한국계 프랑스인이며, 프랑스 최초의 아시아계 장관으로 알려져있다.

앙투안 드레쉬는 금융 분야 전문성을 살려 코렐리아캐피탈의 투자를 이끌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드레쉬는 골드만삭스, UBS, 모건스탠리 등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투자를 주도했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2016년 라인과 함께 코렐리아캐피탈의 'K-펀드1'에 1억 유로(약 1715억원)를 출자하면서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2021년에는 코렐리아캐피탈을 통해 스페인 개인간거래(C2C) 플랫폼 왈라팝 지분 29.5%를 인수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8월 3억7700만 유로(약 6640억)를 투입해 왈라팝을 완전 인수했으며, 지난 2월에는 플뢰르 펠르랭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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