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밀워키 원정 아쉬운 무안타...다저스는 야마모토 호투 앞세워 승리
LA다저스의 김혜성이 타석에서 많은 일을 하지 못했다. 팀 승리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김혜성은 26일(한국시간)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 8번 2루수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5로 떨어졌다.
상대 선발 브랜든 스프로트, 이어 등판한 쉐인 드로한을 상대로 변화구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며 세 차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에서 타구를 만들었지만, 제대로 맞지 못하며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는 7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4패).
2회말 1사 1, 3루에서 살 프렐릭의 2루 땅볼이 진루타가 되면서 한 점을 허용한 것이 이날 경기 유일한 실점이었다.
다저스 수비는 야마모토를 도왔다. 3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브라이스 튜랑의 타구를 잡은 중견수 앤디 파헤스가 2루에 자리잡은 김혜성에게 정확히 송구, 타자 주자를 아웃시켰다.

4회 2사 만루 기회에서 상대 투수 스프로트의 폭투로 한 점을 만회한 다저스는 5회 집중력을 발휘했다. 무사 1, 2루에서 카일 터커가 우익수 방면 3루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였고 파헤스가 좌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2점을 더했다.
다저스 불펜은 이날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8회 윌 클라인, 9회 태너 스캇이 전광판에 0을 찍으면서 38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MLB.com’이 ‘엘리아스 스포츠’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이는 투구 거리가 현재 거리로 조정된 1893년 이후 다저스 구단 역사상 가장 긴 기록이다. 메이저리그 기록은 1962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세운 45 2/3이닝이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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