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30대 선수의 희망' 조건휘, '강호' 조재호 꺾고 세 번째 정상[PBA]

김성수 기자 2026. 5. 25.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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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PBA 30대 선수의 희망' 조건휘(34·웰컴저축은행)가 프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조건휘. ⓒPBA

조건휘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027시즌 개막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PBA 결승전에서 조재호(46·NH농협카드)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12-15, 3-15, 15-4, 15-12, 15-12, 12-15, 11-4)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이 우승으로 조건휘는 2024-2025시즌 8차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에서 조재호를 상대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거둔 후 1년 3개월 만에 같은 상대를 맞이해 세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조건휘는 초반 두 세트를 조재호에 내줬다. 하지만 5이닝서 7득점 한 3세트 승리, 8이닝서 하이런 10점을 뽑은 4세트 승리, 4-3에서 7연속 득점하고 끝내버린 7세트 승리 등을 만들며 감격의 역전 우승을 이뤘다.

지난 시즌 왕중왕전에서 김영원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던 조건휘가 올 시즌 첫 대회서부터 우승을 거머쥐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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