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 시도→충돌 쾅' 구급차 타고 떠난 살림꾼, 제 발로 경기장 복귀했다 "상태 호전됐다... 계속 지켜볼 예정"

NC 구단 관계자는 24일 스타뉴스에 "도태훈 선수는 상태가 호전돼 경기장으로 복귀했다. 병원 검사까지 대기가 많아 진료는 보지 못했으나, 계속해서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태훈은 앞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NC-KT전에서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NC가 8-3으로 앞선 7회초 2사 1, 2루에서 맷 데이비슨을 대신해 대주자로 나와 2루 도루 시도 중 김상수와 충돌했다.
KT 포수 한승택의 송구가 2루 커버를 들어오는 김상수의 글러브 쪽으로 향했다. 김상수는 곧바로 도태훈을 태그하려 했는데 동선이 겹쳤다. 도태훈은 주로에 있는 김상수를 피하기 위해 팔을 들어 막아보려 했으나, 이미 가속력이 붙은 상황이라 쉽지 않았다.
김상수가 걸려 넘어질 정도로 큰 충돌이 일어났다. 이후 도태훈은 구급차가 올 때까지 좀처럼 일어나질 못했다. 김상수의 왼쪽 정강이에 가슴을 강하게 부딪친 것이 이유였다. 결국 도태훈은 목 깁스를 한 채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향하면서 많은 팬의 걱정을 샀다.
이때 NC 구단 관계자는 "도태훈 선수가 주루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오른쪽 쇄골 부위 타박이 발생했다.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태훈은 양정초-개성중-부산고-동의대 졸업 후 2016년 육성선수로 NC에 입단한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좋은 수비로 10년 넘게 NC 한 팀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도맡아 하는 살림꾼 역할을 했다. 최근 김휘집, 서호철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에도 NC가 4할 승률로 버틸 수 있었던 것도 도태훈의 알토란 같은 활약이 컸다.
한편 NC는 이날 KT에 8-5로 승리하면서 5연패를 끊고 꼴찌 탈출의 시동을 걸었다. 외국인 에이스 라일리 톰슨이 5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양 팀 합쳐 25안타를 주고받은 가운데, NC 타선의 집중력이 조금 더 빛났다. 박건우가 5타수 4안타 1타점, 한석현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2볼넷으로 4출루 하는 등 중심 타선이 맹활약했다. 그외에 김주원, 이우성, 김형준 등이 멀티히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KT는 5선발 배제성이 3이닝 동안 삼진 없이 4피안타 3볼넷 3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어려움 경기를 했다. 필승조 역할을 해줘야 할 스기모토 코우키도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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