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만1000 간다"…삼성전자 59만원·SK하이닉스는 400만원 전망까지

정등용 기자 2026. 5. 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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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HBM 슈퍼사이클 긍정 요인”
“주주 환원 확대, 멀티플 키울 것”
코스피 지수가 1만을 넘어 1만1000포인트까지 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사진=모션엘리먼츠)

[더구루=정등용 기자] 코스피 지수가 1만 포인트를 넘어 1만1000포인트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 주가는 59만원, SK하이닉스는 400만원까지 오를 것이란 예측도 함께 나왔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노무라증권은 “기업 실적과 자기자본이익률(ROE) 중심의 상승 사이클이 전개되고 있다”고 분석하며 “올해 코스피 목표 범위를 기존 7500~8000포인트에서 1만~1만1000포인트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메모리·HBM, 전력 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 원자력을 포함한 인공지능 인프라 부문이 향후 5년간 지속 가능한 ROE를 창출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이 주주환원 확대와 최적 자본구조 구축에 나서면서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 멀티플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정부의 지배구조 개선 정책과 ROE 공시 강화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망 업종으로는 방산과 자동차를 꼽았다. 방산 업종은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 확대에 따라 국방 수요가 증가하며 수혜가 있을 것으로 봤다. 자동차는 자율주행과 피지컬 AI 플랫폼 중심으로 산업 구조가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이 높다고 짚었다.

국내 주요기업의 목표주가에 대해서는 △삼성전자 59만원 △SK하이닉스 400만원 △기아 24만원 △삼성SDI 90만원으로 제시했다.

코스피 목표치를 1만1000선으로 제시한 증권사는 노무라가 처음이다. 앞서 외국계 증권사 중 모건스탠리가 연말 코스피 전망치를 9500선으로 제시하고, 강세장 시나리오에서는 1만선 돌파 가능성도 열어둔 바 있다

국내 증권사 중에서는 현대차증권이 연말 코스피 전망치를 9750으로 올렸다. KB증권은 "강세장에서 1만500까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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