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힐 분실 위기 속 '맨발 워킹' 투혼... 즉석 피팅 제안까지 성공 ('소라와 진경')

김소영 2026. 5. 2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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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와 홍진경이 27년 전으로 돌아간 듯한 파리 패션위크 오픈형 오디션에 도전했다.

24일 MBC '소라와 진경'에서는 패션의 도시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모델 겸 방송인 이소라, 홍진경의 오디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그러다가 모델 한혜진의 "피부가 좋아서 손해 볼 건 없다"는 조언을 떠올렸고, 이소라는 가져온 팩을 홍진경에게 나눠주며 그를 응원했다.

홍진경은 "오디션 보는 거 너무 설레고, 너무 붙으면 좋겠다. 새벽 3시에 눈을 떴다"라고 고백했고, 이소라도 이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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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홍진경, 파리 오디션 고군분투
출처:MBC '소라와 진경'

(MHN 김소영 기자)소라와 홍진경이 27년 전으로 돌아간 듯한 파리 패션위크 오픈형 오디션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오디션에 붙기 위해 맨발 워킹과 20cm 하이힐 투혼을 발휘하며 런웨이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불태웠다.

24일 MBC '소라와 진경'에서는 패션의 도시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모델 겸 방송인 이소라, 홍진경의 오디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마트 등에 들러 쇼핑을 하고 숙소로 돌아와 음식과 와인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식탁에 마주 앉아 허심탄회하게 수다를 떨던 두 사람은 오디션에 합격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다가 모델 한혜진의 "피부가 좋아서 손해 볼 건 없다"는 조언을 떠올렸고, 이소라는 가져온 팩을 홍진경에게 나눠주며 그를 응원했다.

파리 3일째, 오디션을 보는 날이 밝았다. 홍진경은 아침부터 파래무침을 만들었다. 이소라는 이른 아침부터 공원 벤치에 앉아 새를 구경하며 힐링을 했다. 이소라는 "아침마다 누가 나한테 이렇게 아침을 차려주면 좋겠다"라며 "오디션 가는 아침에 저렇게 아침을 차려줬다"라고 감동했다. 홍진경은 "오디션 보는 거 너무 설레고, 너무 붙으면 좋겠다. 새벽 3시에 눈을 떴다"라고 고백했고, 이소라도 이에 공감했다.

이윽고 오디션 공간, 이날은 프라이빗했던 1차와 달리 디자이너 여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된 장소에서 '파리 패션위크 시스템'으로 오픈형 오디션이 진행됐다.
출처:MBC '소라와 진경'

이날 이소라는 "평소 스타일대로 입어보라"는 조언을 듣고 펑퍼짐한 셔츠를 입었지만, 캐스팅 디렉터에게 몸매가 드러나는 다른 옷을 입어달라는 돌발 상황에 직면했다. 이소라는 황급히 스태프의 땀으로 젖은 티셔츠로 환복하고 상황을 모면할 수 있었다. 홍진경은 몸에 딱 달라붙는 옷을 입고 워킹을 했고, 캐스팅 디렉터는 별말 없이 오디션을 끝냈다. 또한 다른 지원자를 본 뒤 디렉터는 홍진경에게 2차 워킹을 주문했다.

두 사람은 혹시라도 피팅을 요청할까 봐 한참을 기다렸지만, 결국 두 사람을 부르지는 않았다. 홍진경은 짐을 싸서 나오며 "재밌다. 내가 이 짓을 이 나이 먹고 또 하게 될 줄이야. 너무너무 옛날 생각 난다. 다시 27년 전 그때로 돌아간 것 같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될 거면 옷 입혀본다. 그냥 마음 비워라"라고 말했다. 이소라에게도 "옷 안 입혔잖아. 그럼 안 된 거다"라고 알려줬다. 이소라는 아쉬움에 쉽사리 문 앞을 떠나지 못했다. 처음과는 달리, 점점 더 런웨이 진출에 진심이 되어가고 있는 두 사람이었다.

이소라는 다음 오디션 전 쉬는 시간에 20대 시절 살 때문에 지적을 많이 받아 모델계를 떠났다고 밝혔다. 패널 안재현 역시 이에 공감하며 "한창 오디션에 떨어졌을 때 60kg까지 뺀 적이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출처:MBC '소라와 진경'
출처:MBC '소라와 진경'

이후 두 사람은 갈라져 각자의 오디션장으로 향했다. 이소라는 다른 신발이 있냐는 질문을 듣고 짐을 뒤졌지만 "커피숍에 힐을 두고 온 것 같다"라며 사과했다. 그리고 즉석에서 부츠를 벗고 맨발 워킹을 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이소라는 두 번이나 의상을 입어보라는 제안을 받았다. 순간적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 덕분이었다.

홍진경 역시 오디션장에 도착해 아방가르드하고 난해한 모델들의 워킹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하지만 이내 평정을 되찾고 디자이너의 니즈를 캐치해 달라진 스타일로 워킹을 선보였다. 홍진경 역시 피팅을 요청받았다. 홍진경은 20cm에 달하는 하이힐을 신고 두 번째 워킹을 시작하며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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