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네타냐후에 '이란 핵프로그램 완전 해체' 확약"(종합)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게시한 이미지 [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4/yonhap/20260524232105499jvcd.jpg)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이란의 핵프로그램을 '완전히' 해체하겠다고 확약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매체들이 24일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이스라엘 고위 관리가 "어젯밤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프로그램 완전 해체, 농축 우라늄 해외 반출 등 이란과 협상에서 자신이 오랫동안 요구한 조건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유지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고위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이란과 최종 합의에 서명하지 않겠다고 확약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네타냐후 총리는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장에서 위협에 대처할 자유를 보유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원칙에 대한 그의 지지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전날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서 레바논 헤즈볼라와 전쟁 종료 합의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당국자는 이 매체에 헤즈볼라가 재무장하거나 공격을 재개할 경우 이스라엘의 군사 대응은 허용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 이스라엘 관리는 또 미국이 이스라엘 정부에 이란과 협상 중인 양해각서와 관련한 최신 현황을 계속 전달하고 있다면서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스라엘 안보를 위한 '예외적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고 덧붙였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을 것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이 각자의 국기 앞에서 단호하고 굳센 표정으로 그려진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를 게시했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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