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년체전선수단 펄펄…육상 신기록·양궁 3관왕 쾌거
금26·은35·동39 수확…목표 메달 달성 눈앞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일차 육상 여자 4x400m에서 경북선수단이 부별신기록을 세우는가 하면 양궁 여중부에서 3관왕이 탄생하며 선전을 펼쳤다.
24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둘째날 경기에서 전지희(계림중3)·김나현·김지아(이상 대흥중1)·권하람(경안여중2)은 여자중학부 4x400m결선에서 3분55초19의 기록으로 골인, 지난 2019년 제48회 대회서 세운 한국여중부 기록(3분56초05)를 다시 썼다.
이날 경기는 경북선발과 함께 부별신기록을 세운 인천선발의 치열한 각축전이 기록 단축에 큰 도움을 줬다.
인천선발도 3분55초48로 골인하며 경북과 함께 부별신기록을 세웠지만 간발의 차로 앞선 경북선수단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부별신기록과 금메달을 따낸 김나현·김지아가 중1, 권하람이 중2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이들이 성장하는 내년 및 내후년까지 새로운 한국부별기록을 기대할 수 있게 만들었다.
전날 양궁 여중부 60m에서 경북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던 예천여중 김지율(2년)은 24일 40m에서 350점, 30m에서 354점을 쏘며 2개의 금메달을 더 보태 경북선수단 중 첫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3일 육상 남중부 멀리뛰기에서 6m60으로 첫 금메달을 땄던 칠곡 순심중 이유건은 24일 남중부세단뛰기에서 14m36의 기록으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소프트테니스에서는 남중부 개인단식에서 조승현(믄경중3). 여초 개인단식 조서영(모전초6), 여중 개인복식 문혜리·백서윤(문경여중2)이 나란히 금메달을 따내 문경시가 한국소프트테니스의 메카임을 재확인시켰다.
이들의 활약으로 경북선수단은 24일 하루 동안 금14·은14·동17 등 모두 45개의 메달을 보태 이날 현재 금26·은35·동39 등 모두 100개의 메달을 수확해 당초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경북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금36을 비롯 모두 130개의 메달을 목표로 세웠었다.
단체전 종목에서도 선전을 이어갔다.
이날 검도 남중선발이 동메달을 보탰으며, 럭비 경산중이 대전 가양중과의 2회전에서 44-5로 가볍게 누르고 메달을 확보했다.
탁구 여초부 경북선발은 인천선발을 4-0으로 누르고 3회전에, 남중부 장흥중이 우승후보로 꼽혔던 부산 체육중을 4-0, 여중부 경북선발이 대구선발에 4-1로 승리하며 3회전에 올랐다.
펜싱 여초부 사브르 경북선발이 울산대표와 치열한 접전끝에 45-42로 누르고, 남중부 경북첻육중이 전남대표를 45-13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핸드볼 남중부 선산중은 전남 무안북중에 21-19로 승리하면서 메달을 확보했다.
경북선수단은 대회 4일 차인 25일 단체전 경기에서 럭비 남중·배구 남중·축구 여중·테니스(남초·남중·여중)·하키 여중·핸드볼 남중부가 각각 결승진출을 다툰다.
소프트테니스 전종별과 펜싱 여초·남중·여중부는 2회전 경기를 치른다.
개인경기는 골프·레슬링 등 14개 종목 나서 금5·은6·동12개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