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는 유권자가? 41%대 넘본 한동훈, 35% 하정우 접전…박민식 19%
(무) 韓 41.5%, 민주 河 34.5%, 국힘 朴 18.9%
지지정당 국힘 35.7% 민주 33.6% 無黨 14.3%
與지지층 河 84.3%, 국힘 韓 50.5% 朴 41.1%
세계일보-갤럽 21~22일 502명 전화면접조사선
韓 36% 河 35% 朴 19% 다자대결 2강1중 고착
양자대결 河 48%대 朴 36%, 河 41%대 韓 45%
野단일화론 40%…국힘층 66%, 朴지지층 47%
6·3 지방선거와 같은날 치를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선호도에서 한동훈 무소속 후보(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와 오차범위 내 경합하며 선두권에 올랐단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랐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전 재선 국회의원)는 지지율 20% 미만 3위를 달린 가운데 “엉터리 숫자”라고 항변하고 있다. 야권에선 친윤석열 당권파·피제명자 후보자 간 단일화 협상 가능성이 희박해 보수표심의 전략적 선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공표된 올리서치·포털신문 의뢰 비전코리아 부산 북갑 여론조사 결과표(지난 23일·부산 북갑 거주 성인 533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2%포인트(p)·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전화ARS·접촉률 35.8%·응답률 11.8%·이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차기 국회의원 지지 다자대결에서 ‘무소속 한동훈’ 41.5%,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34.5%로 오차범위 내 격차(7.0%p)를 이루고 ‘국민의힘 박민식’ 18.9%, ‘무소속 김성근’ 1.5%로 뒤를 이었다.
![왼쪽부터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 중인 한동훈 무소속 후보,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연합뉴스 사진 갈무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4/dt/20260524224940381vkgh.png)
‘국회의원 당선 가능성’은 한동훈 42.2%, 하정우 35.3%, 박민식 17.3%, 김성근 1.7% 순이며 부동층 3.6%였다. ‘후보 선택 기준’에선 후보자 인물 및 자질 40.6%, 도덕성 및 청렴성 24.0%, 공약 및 정책 19.5%, 소속 정당 11.8%, 기타 4.1%로 당적 변수가 가장 적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5.7%, 민주당 33.6%, 조국혁신당 3.6%, 개혁신당 3.2%, 진보당 0.9%, 기타 8.6%. 무당층 14.3%였다. 이념 중도층(187명·이하 가중적용값)은 민주당 40.4%, 국민의힘 24.3%, 무당층 21.8%다.
다자대결은 지지정당별 국민의힘(191명) 한동훈 50.5%·박민식 41.1%·하정우 5.3% 순이며 민주당 지지층(179명)은 하정우 84.3%·한동훈 10.7%·박민식 2.8% 순이다. 지지정당없음(68명)에선 한동훈 66.7%에 하정우·박민식 10.1% 동률이다. 보수층(182명) 한동훈 52.2%·박민식 32.4%·하정우 12.1%, 중도층 하정우 40.1%·한동훈 37.4%·박민식 17.6%, 진보층(93명) 하정우 72.0%·한동훈 17.2%·박민식 5.2%, 무이념층(70명) 한동훈 57.1%·하정우 28.6%·박민식 5.7%다.
비전코리아 조사에선 보수야권 후보 단일화 여부나 가상 양자대결 설문이 진행되지 않았다.
![포털신문·올리서치 의뢰로 비전코리아가 지난 5월 23일 실시한 부산 북갑 거주 유권자 533명 여론조사 중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지지도(위)와 정당지지도(아래) 설문결과 그래프.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2%포인트·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전화ARS·응답률 11.8%. 보다 자세한 사항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올리서치 홈페이지 참조. [올리서치 자료 갈무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4/dt/20260524230620440rfgw.png)
한국갤럽이 실시하고 의뢰주 세계일보가 이날 공표보도한 부산 북갑 여론조사 결과(지난 21~22일·부산 북갑 거주 502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통신 3사 제공 가상번호·전화면접·접촉률 32.3%·응답률 14.4%)에 따르면 ‘누가 부산 북갑 국회의원이 되는 게 가장 좋은지’ 설문에 ‘무소속 한동훈’ 36%,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35% 2인이 선두권 초박빙세를 보였다. ‘국민의힘 박민식’ 19%로 뒤를 이었고 ‘무소속 김성근’은 보도에 적시되지 않았다. 부동층(없음·모름) 10%였다.
다자대결에서 하정우 후보는 연령별 40대(61%)와 50대(50%)에서 과반 지지로 강세, 한동훈 후보는 70세 이상(50%)과 60대(46%)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박민식 후보는 30대(22%)와 60대(25%)에서 전체 평균(19%)대비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념성향 진보층은 하정우 74%·한동훈 11%·박민식 7%, 중도층은 하정우·한동훈 40% 동률에 박민식 13%, 보수층은 한동훈 49%·박민식 31%·하정우 16% 순으로 집계됐다. 세계일보는 보도에서 “한 후보가 보수층에서 박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얻는 동시에 중도층에서도 하 후보와 같은 수준의 지지를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세계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5월 21~22일 실시한 부산 북갑 거주 유권자 502명 여론조사 중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지지 가상양자대결, 국민의힘 박민식·무소속 한동훈 후보 단일화 찬성 반대, 단일화 후보 선호도 결과 그래프. 보다 자세한 사항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퍼플렉시티 활용 이미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4/dt/20260524230621830ohfo.png)
보수야권 후보단일화를 전제한 가상 양자대결에선 ‘하정우 41% 대 한동훈 45%’ 접전 양상과, ‘하정우 48% 대 박민식 36%’로 오차범위 밖 격차가 나 야권주자 간 경쟁력 차이가 나타났다. 단일화 찬성·반대 여부 설문에선 ‘해야한다’ 40%, ‘해선 안 된다’ 35%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찬성이 66%로 압도했지만 박민식 후보 지지층(다자대결 기준)에선 찬성 47%·반대 43%로 팽팽했다. 한동훈 후보 지지층은 찬성이 70%, 민주당 지지층의 48%는 단일화 반대 응답을 했다.
범보수 단일화시 적합 후보로는 52%가 한동훈 후보, 33%는 박민식 후보를 꼽았다. 세계일보는 “국민의힘·개혁신당 지지층은 한 후보를,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은 박 후보를 단일화 후보로 꼽는 경향이 나타났다”며 “여권 지지층에서 한 후보 비토 정서와 경계감이 더 크게 작용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한편 이 조사에서 북갑 유권자들은 지방선거 인식으로 ‘정권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 실어줘야’ 45%, ‘국정지원을 위해 여당에 힘 실어줘야’는 40%로 정권견제론이 오차 내 앞섰다(모름/응답거절은 15%). 부산시장 후보 지지에선 전재수 민주당 후보 55%,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34%로 큰 격차가 났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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