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 조국혁신당 선거사무원·경찰관 폭행한 유튜버 체포
최진규 2026. 5. 24. 22:44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의 선거운동 현장에서 선거사무원과 경찰관 등을 폭행한 40대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정오께 평택 정토사에서 조 후보 측 선거사무원 B씨의 옷을 끌어당기고 때리는 등 여러 차례 폭행, 이를 저지하려는 경찰관들도 폭행하며 저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조 후보와 함께 해당 사찰에서 선거 운동에 나섰다가 피해를 입었다.
A씨는 B씨가 사찰 이곳저곳을 다니며 사진을 촬영하는데 대해 불법 촬영이라고 주장하며 그를 폭행했다.
이에 사복 차림으로 근무 중이던 경찰관들이 A씨를 저지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사복 경찰관의 체포 행위가 부당하다고 항변했지만, 경찰에 의해 경찰서로 이동했다.
당시 A씨를 체포한 경찰관들의 경우 조 후보에 대한 신변보호 업무 중이어서 사복 착용 중이었다.
조 후보는 지난 18일부터 경찰 측 전담 신변보호팀의 보호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체포된 A씨에 대해 폭행 경위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억울함을 주장하고 있지만 폭행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본인이 촬영한 영상에도 범행 장면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최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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