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잘못 놨다" 최시훈 자책…에일리, 시험관 2차 이식 앞두고 또 눈물

[OSEN=김수형 기자] 가수 에일리가 시험관 시술 과정 중 또 한 번 걱정스러운 상황을 마주하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에는 ‘두 번째 이식, 이번에는 기적이 찾아오길 바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에일리와 남편 최시훈이 2세를 위해 시험관 2차 이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담겼다. 시험관을 시작한 지 벌써 6개월 차라는 최시훈은 "선생님께서 배아 상태 퀄리티가 정말 좋다고 하셨다"며 "이번에도 해보고 혹시라도 결과가 좋지 않다면 몸이 회복할 시간을 갖고 천천히 하자고 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변수가 등장했다.최시훈은 이식 직전 맞아야 하는 주사와 관련해 "제가 잘못 놓은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그는 "원래 하루 한 대씩 맞아야 하는 주사인데 아침, 저녁으로 두 대씩 놨다"며 "아내도 걱정이 많고 저 역시 너무 걱정된다"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에일리는 시험관 과정에서도 여러 어려움을 겪어왔다.난자 채취 이후 심한 복부 팽만감과 변비 증상을 호소했던 그는 "배가 계속 불러 있고 가스가 너무 찼다"며 "숨을 크게 쉬어도 다 안 들어가는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난자 채취 결과에서는 5일 배아 7개 수정 성공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했지만,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자궁 내막이 충분히 두꺼워지지 않았던 것.
당시 에일리는 "자궁에는 상처도 없고 검사 결과도 괜찮다고 했는데 왜 안 부푸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시더라"며 "여기까지 왔는데 이것 때문에 또 문제가 생길까 봐 무섭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그때마다 최시훈은 옆에서 든든한 힘이 됐다. "부풀고 있다고 생각하자"고 다독였던 그는 이번에도 이식 후 직접 들기름 파스타와 등갈비를 준비하며 아내의 몸보신에 나섰다.
한편 에일리와 최시훈은 결혼 후 2세를 위해 시험관 시술을 진행 중이다. 쉽지 않은 과정 속에서도 서로를 다독이며 한 걸음씩 나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에 많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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