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자동차 부품 공장서 불...소방관 2명 다쳐
권태완 기자 2026. 5. 24. 21:57
10시간 만에 큰불길 잡아
서산 음암면 공장 화재 현장. / 뉴스1

충남 서산시 소재 자동차 범퍼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 화재 발생 약 10시간 만에 큰불길을 잡았다. 이 과정에서 바닥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관 2명이 다쳤다.
24일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4분쯤 충남 서산시 음암면 한 자동차 범퍼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헬기와 파괴차, 굴착기 등 장비 76대와 인력 405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7시쯤 초진을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2층에서 불을 끄던 소방관 2명이 바닥이 붕괴되면서 추락해 다쳤다. 또 공장 내에서 근무하던 6명은 대피했으며,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은 대응 단계를 유지한 채 잔불을 정리하고 있지만, 공장 내부에 플라스틱 가연물이 많아 완진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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