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interview] ‘세트피스 2실점’ 전경준 감독, “이른 시간 퇴장 아쉽지만, 선수들은 잘했다”

정지훈 기자 2026. 5. 2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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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현민(목동)]

‘짠물 수비’를 자랑하던 성남이 세트피스 2방과 이른 시간 퇴장에 무너졌다. 전경준 감독은 결과가 아쉽지만, 후반에 보여준 경기력은 좋았다면서 칭찬을 했다.

성남FC는 24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3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 FC에 1-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성남은 승점 15점과 함께 10위에 머물렀고,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경기 후 전경준 감독은 “이른 시간 퇴장으로 힘든 경기했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다만 실점이 나온 상황은 조금 아쉽다고 생각한다”며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성남은 단단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이끌어 나가려 했지만 ‘퇴장’이라는 변수에 무너지고 말았다. 전반 7분 성남 박수빈이 과격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후 성남은 수적 열세 속에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결국 세트피스에서 2실점을 허용했다.

아쉬운 실점이었지만, 후반에는 경기력이 살아났다. 특히 후반에 들어간 김민재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했고, 전체적으로 성남이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후반 38분 박창환에게 쐐기골을 내줬고,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전경준 감독은 “상대를 대응하며 잘 준비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세트피스로 실점한 부분이 너무 아쉽다. 다신 똑같은 상황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고 잘 준비하겠다”면서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쫓아가기 위해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골이 나왔다. 김민재가 데뷔골을 기록한 것에 대해 축하하지만 팀이 패배하여 아쉽다”고 답했다.

이어 아쉬운 실수를 범한 이광연에 대해서는 “평소에는 좋은 선방을 보여줬지만 오늘 좀 실수가 있었다. 실점했다고 책임 전가를 할 생각은 없다. 실점 상황에 대하여 선수와 잘 얘기해보고 다음 경기엔 이런 실수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고, 여름 이적 시장 보강에 관해서는 “아직까진 잘 모르겠다. 구단과 소통을 통해 필요한 선수를 데리고 오고 휴식기 동안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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