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으로 입건
유병훈 기자 2026. 5. 24. 21:41
경찰 “절차상 조치”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뉴스1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프로모션 논란과 관련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가 경찰에 입건됐다. 다만 고발 사건 접수에 따른 절차상 조치로, 아직 소환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정 회장과 손 전 대표를 모욕,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18일 스타벅스코리아가 텀블러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해 5·18 유공자와 유족 등을 모욕한 혐의 등을 받는다.
다만 이번 입건은 고발장 접수에 따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형식적 절차에 가깝다. 경찰이 정 회장 등의 구체적 혐의 정황을 확인했다는 의미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으로 스타벅스코리아가 해당 프로모션을 기획한 경위와 내부 검토 과정, 문제 제기 여부 등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프로모션 내용이 어느 단계까지 보고됐는지도 수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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