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춘천마임축제 개막…‘아!水라장’ 열기
[앵커]
물의 도시 춘천, 그 이름에 걸맞는 특별한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도심 도로를 통제하고 수천 명이 물 난장을 벌이는 짜릿한 현장 김영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도심 왕복 4차로가 거대한 물놀이장으로 변했습니다.
2006년 시작된 국내 최초 물난장형 축제 '아!水(수)라장'이 춘천마임축제의 막을 열었습니다.
["여기 공격! 공격! 나 말고!"]
뜨거운 햇빛이 무색하게 모두의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와아!"]
[강지우/서울시 동대문구 : "춘천마임축제 처음 와 봤는데요. 도로도 통제하고, 사람도 진짜 많고, 너무 재밌어요."]
올해는 춘천 도심 전체가 무대로 꾸며집니다.
마임과 현대무용, 음악 등 다양한 형태의 예술 공연이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지난해 8일간 축제를 찾은 관람객은 10만여 명, 올해는 공연팀만 90여 개로 지난해보다 2배 늘었습니다.
[김휘/강원도 춘천시 : "이런 행사가 있어서 왔는데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아이들도 많이 와서 너무 즐겁게 놀고 있어요."]
축제의 절정은 '도깨비난장'.
올해도 축제 마지막 이틀 동안 밤새 계속되며 마임의 열정을 선보입니다.
[정의석/춘천마임축제 기획실장 : "체험 프로그램도 많이 있고,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준비돼 있으니까요. 가족분들 많이 오셔서 즐거운 공연 관람하시기를 바랍니다."]
지역 축제에서 세계적 축제로 거듭난 춘천마임축제는 이달 31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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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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