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위 스코티 셰플러 "김시우는 훌륭한 경쟁자"…더CJ컵 2연패 겨냥 [PGA 바이런넬슨]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2일(한국시간)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1,03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우승자로 본 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선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셋째 날 6타를 줄여 공동 2위(합계 19언더파)로 올라서며, 선두 김시우를 2타 차로 압박했다.
스코티 셰플러는 마지막 날 김시우와 챔피언조에서 맞대결을 벌이며 대회 2연패를 겨냥한다.
역전 우승을 노리는 스코티 셰플러는 3라운드 경기 후 PGA 투어 플래시존 인터뷰에서 갤러리들의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이 대회는 원래 항상 분위기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지역 출신 선수들이 같은 조에 있으면 팬들도 많이 온다. 오늘도 정말 좋은 분위기였다"고 답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왔을 때 유독 좋은 성적을 많이 기록한 스코티 셰플러는 "이전에 좋은 기억이 있었던 코스에서는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뒤 "다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지금은 완전히 다른 코스다. 그린도 새로 바뀌었고 벙커도 새롭게 들어섰다. 작년과는 꽤 다르다. 그래도 결국 중요한 건 인내심을 갖고 계속 플레이를 잘 이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최종일 친한 동료 김시우와 함께 경기하는 스코티 셰플러는 관련 질문에 "(김)시우는 정말 좋은 사람이고 훌륭한 경쟁자다. 내일은 시우를 쫓아가는 입장이지만 기대된다. 투어에서도 가장 재능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코티 셰플러는 "내일 2타 차 뒤에서 시작하게 되는데, 그런 도전도 기대된다. 시우와 함께 경기하는 건 언제나 즐겁고, 지역 선수 2명이 리더보드 상단에 있는 건 지역 팬들에게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일 좋은 라운드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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