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star] 어린이 팬과 약속 지킨 박재용, ‘스마일스쿨’ 세리머니로 자축

정지훈 기자 2026. 5. 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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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목동)]

시즌 5호골을 성공시킨 서울 이랜드의 스트라이커 박재용이 어린이 팬과 약속한 세리머니를 이행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24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3라운드에서 성남FC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서울 이랜드는 승점 23점이 되며 리그 2위로 도약했고, 성남은 승점 15점으로 10위에 머물렀다.

최근 서울 이랜드는 2경기 무승(1무 1패)의 부진에 빠져 있었다. 특히 지난 충남아산 원정에서 0-3 완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직전 용인과 홈경기에서도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비록 최근 2경기 결과가 아쉬웠지만, 김도균 감독은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경기 전 김 감독은 “최근에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상대의 적은 기회에 실점을 계속하다보니 2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그런 부분들은 집중력 저하가 문제라고 생각한다. 특히 세트피스에서 실점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보완을 하려고 했고, 영상 미팅을 통해 선수들에게 집중하자고 강조했다”며 세트피스를 강조했고, 선제골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결국 세트피스에서 두 골이 나왔다. 선제골의 몫은 박재용. 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 에울레르가 올려준 볼이 혼전 상황이 되며 흘렀고, 이후 이광연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볼을 박재용이 몸으로 밀어 넣었다. 서울 이랜드가 추가골을 만들었다. 이번에도 세트피스였다. 전반 35분 우측면에서 프리킥 상황이 나왔고, 키커로 나선 에울레르가 왼발로 감았다. 이 볼이 문전으로 날카롭게 휘어들어갔고,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에는 한 골씩 주고받았다. 성남의 김민재가 후반에 들어와 만회골을 기록했고, 이후 박창환이 쐐기골을 넣으며 서울 이랜드가 승자가 됐다.

이날의 주인공은 박재용이었다. 박재용은 4월 26일 화성전 이후 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고, 이번 시즌 5골 2도움을 올리며 서울 이랜드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박재용은 이날 선제골 이후 어린이 팬과 한 약속을 지켰다. 박재용은 득점 후 '스마일스쿨' 일일 체육 선생님으로 참여할 당시 어린이 팬과 약속한 세리머니를 이행했다. 박재용이 어린이 팬과 한 약속은 구단 인스타그램 조회수에서 26.3만을 기록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한편, 서울 이랜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스마일스쿨’은 강서양천 지역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진행하는 일일 축구 교실이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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