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상대로 역전 우승 도전하는 임성재 "자신 있게 해봐야죠" [PGA 더CJ컵 바이런넬슨]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2일(한국시간)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1,03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임성재는 셋째 날 4타를 줄여 공동 4위(합계 17언더파)를 기록했다.
마지막 날 선두 김시우를 상대로 4타 차 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임성재는 3라운드 경기 후 PGA 투어 플래시존 인터뷰에서 "티샷이 지난 이틀보다 안 좋았다. 티샷이 안 좋았던 것 치고는 찬스도 잘 살리고 많은 버디도 쳤다"면서도 "마지막에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주 3일 중 가장 경기가 안 풀린 하루를 보낸 임성재는 "티샷이 안 좋았다. 왼쪽으로 가는 게 많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3라운드에서도 프리퍼드 라이가 적용되었다. '페어웨이에 갖다 놓기만 하면 공략하는 데 좋았을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손해를 본 것 같나'는 질문에 임성재는 "손해봤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었다"고 답했다.
임성재는 드라이브 정확도에서 1라운드 64.29%(9/14), 2라운드 78.57%(11/14)에 이어 3라운드 50%(7/14)를 써냈다.
이날 김시우 프로와 3라운드 마지막 조로 동반 플레이한 임성재는 "작년 (7월 초) 존디어 클래식 때 이후로 처음이다. 오랜만에 같이 쳐서 경기 중간에 대화도 많이 했다"고 답했다.
'어제 2라운드 경기 이야기는 안 했나'는 추가 질문에 임성재는 "했다. 김시우 선수한테 '어제 골프가 완전히 미쳤더라'고 말했다"고 답했다.
이에 김시우 선수의 반응에 대해 임성재는 "형(김시우 선수)도 제 홀인원 이야기하며 잘 쳤다고 했다. 어제 둘 다 잘 쳤다"고 덧붙였다.
최종일 우승 경쟁하는 임성재는 "이 코스는 분위기 타면 버디 10개도 나온다. 누가 선두가 될지 모르겠지만, 하나하나 타수를 줄이면서 전반부터 공략적으로 플레이하고 싶다. 많은 버디를 잡을 수 있게 자신 있게 쳐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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