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안산과의 홈경기서 3대0 클린시트 대승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는 24일 아이엠뱅크파크에서 안산그리너스FC를 맞아 3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대구FC는 세징야가 빠진 상태로 안산을 맞았다. 세라핌, 김주공, 데커스가 공격진으로 나선 가운데 세징야는 벤치 멤버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이에 대해 최성용 대구 감독은 "세징야의 컨디션 상태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전반전 대구는 안산의 문전으로 쉴 새 없이 밀고 들어가며 초반부터 압박에 들어갔다. 하지만 마지막 세밀한 마무리가 아쉬웠다. 대구는 전반 5분동안 안산의 문전을 압박하며 슛을 시도했다. 전반 12분 데커스가 안산 강동현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프리킥을 얻고 이후 코너킥까지 얻어냈지만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안산 또한 전반 20분 이후부터는 안산도 볼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전반 23분 안산 임지민이 시도한 슛은 한태희가 선방으로 막았다.

전반전 30분 이후부터는 대구 또한 안산의 공격 압박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안산의 김건오와 리마에게 슈팅을 허용했으나 이 또한 한태희의 신들린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대구가 슈팅 9개, 안산이 슈팅 6개를 만들었음에도 전반 추가시간 2분까지 양 팀 모두 득점에 실패하면서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부터 대구는 황인택 대신 이원우를 투입했다. 전반 내내 조용하던 안산의 골문을 열어젖힌 건 김강산이었다. 후반 4분 류재문의 도움을 김강산이 헤더로 안산의 골망을 흔들며 순식간에 경기장은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1대0 우위를 이어가던 대구는 오히려 공격이 더 정교해졌다. 정교한 창 끝은 후반 28분 최강민, 후반 30분 박기현이 연속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안산의 방패를 뚫었다. 안산 또한 추격 의지를 놓지 않고 골문을 두드렸으나 한태희의 선방에 막혔다. 대구도 이에 만족하지 않고 세라핌과 이원우 등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추가시간 4분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은 대구는 3대0 클린 시트로 승점 3점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