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3년' 서인영, "서둘러 결혼했다가 우울증…모아둔 돈도 다 썼다" 고백 [RE:뷰]

[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가수 서인영이 과거 결혼 생활의 아픔을 솔직하게 꺼내놨다.

지난 21일 방송인 이지혜의 채널에는 '이지혜 VS 서인영 처음 밝히는 20년 전 이야기하다 펑펑 운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서인영은 이지혜와 함께 연애와 결혼을 주제로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명품백 대부분을 정리한 서인영에게 이지혜가 "나중에 상견례 때라도 들 수 있게 남겨둬라"고 말을 건네자 서인영은 "맞아, 나 결혼할 거야. 내 꿈이야"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열애 사실을 공개한 그는 "만나는 사람도 있고 썸 타는 사람도 있다. 내가 왜 연애를 못 해야 하냐"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지혜는 "헌신적인 사람만 보고 결혼하면 안 된다. 그 마음은 반드시 변한다"고 조언, "성실함과 책임감, 경제력까지 두루 살펴야 한다. 사랑 하나만 보고 결정하면 나중에 후회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인영은 "사실 그게 첫 결혼 때 내가 그랬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너무 힘든 상황에서 그냥 은퇴하고 싶어서 서둘러 결혼해 버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상상했던 것과 너무 달라서 극심한 외로움을 느꼈고, 우울증까지 찾아왔다. 버텨보려 했지만 이혼하고 벌써 3년이 지났다"고 돌아봤다.
또한 서인영은 "결혼 생활이 무너지면서 일까지 손에서 놓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일을 쉬고 싶어서 결혼을 택했는데, 막상 아무것도 안 하니까 더 무너지더라. 모아둔 돈도 다 써버렸다"며 "이혼하고 나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했다. 다시 일을 시작하면 된다는 걸 알면서도 첫발을 내딛는 게 너무 두려웠다"고 당시의 막막했던 심경을 전했다.

앞서 서인영은 2023년 2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을 발표했으나 1년여 만인 2024년 11월 이혼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서인영, 채널 '관종은니',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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