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안동역에서' 대박 후 현금 침대에 깔아둬... 불안해서 외출도 못 해"

김소영 2026. 5. 2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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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출연료 4천만 원 받던 시절, 도둑 들까 봐 돈 냉장고에 숨겼다" 고백
출처: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출처: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MHN 김소영 기자) '트로트 남매' 진성과 한혜진이 '백반기행'에 출연해 대박 히트곡 탄생 비화와 함께 무명 탈출 후 현금 다발을 숨겨야 했던 유쾌한 과거 일화를 털어놨다.

24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349회가 방영됐다. 이날 초특급 게스트로 '트로트 남매'로 불리는 진성과 한혜진의 극락 밥상이 소개됐다.

진성, 한혜진, 허영만은 진관사에서 아무 때나 먹을 수 없는 가죽나물 부각과 청국 등 귀한 한국 사찰음식의 정수를 맛봤다. 이후 이들은 북한산의 콩국수와 수제 만두 맛집으로 향했다.

이날 진성은 자신을 무명에서 '유명 가수'로 만들어준 히트곡 '안동역에서' 비화를 전했다. 그는 "'안동역에서'를 불렀지만, 사실 저는 호남 사람이다"라고 반전 진실을 말했다. 그는 안동 출신 작사가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곡으로 무명생활을 청산했다고도 덧붙였다.
출처: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출처: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한혜진은 "젊을 때는 오빠가 무서웠다. 성격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라며 날카로운 인상 때문에 오해했던 일화를 전했다.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던 한혜진은 "사투리가 심해 그만뒀다"라면서 "대본 리딩을 할 때 지적을 많이 받았다"라며 경상도 억양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진성은 "'안동역에서'가 뒤늦게 터졌다. 앨범을 들을 수가 없어서 사람들이 '이 노래 어디서 듣냐', '다시 내달라'라고 아우성이었다"라며 뒤늦게 노래가 인기를 얻었음을 회상했다.

이에 한혜진도 공감하며 "'너는 내 남자'도 가사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한 6개월 만에 대박이 났다"라며 "출연료를 3, 4천만 원씩 받으니까 현금을 끌어안았다. 지방 행사 출장에 가면 집에 도둑이 들까 불안해 돈을 냉장고, 옷장 등에 숨겼다. 또 불이 날까 봐 걱정돼 잠을 못 잤다"고 털어놨다.

진성 역시 "은행에 맡기기 불안해 돈을 침대에 깔아놨다"라고 했고, 한혜진도 그런 적이 있다며 공감했다. 진성은 "저녁에 야간 업소에 가야 하는데 불안해서 나갈 수가 없었다. 20m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문 잠겼나 확인하고 쇼를 했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출처: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출처: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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