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오세훈, 서울 동부권 집중…맞불 유세

2026. 5. 2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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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지방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시장 후보들의 움직임은 더욱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나란히 조계사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이후 서울 동부권 표심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최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가볍게 대화를 나눈 두 사람은 행사 직후 각자 서울 동부권으로 향했습니다.

정 후보는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경선 탈락자들로 구성된 '오뚝유세단'의 지원을 받으며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오세훈 후보가 '안전불감증' 시정으로 참사를 반복했다면서, GTX 삼성역 철근 누락 문제를 언급하며 '안전' 이슈를 재차 꺼내들었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시장 또 하겠다고 나온 시장 후보가, 그 사고가 알려져셔 모든 시민이 걱정하고 있는데 10일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현장에 가보지도 않고 있습니다."

강동구에서는 주요 현안인 재개발·재건축 관련 간담회를 열고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오전 내내 서울 강북에 있는 사찰을 방문해 불교계와 소통한 오 후보는 행당7구역 어린이집 부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정 후보가 성동구청장 시절 재개발 사업을 제때 진행하지 않았다며 맞불을 놨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이 정도 되면요, 이렇게 일을 처리한 공무원은 징계받아야 해요. 그리고 구청장님은 주민들께 정말 무릎 꿇고 사죄해야죠."

이후에는 정 후보와 마찬가지로 강동구로 이동해 재건축 대단지인 둔촌동에서 시민들을 만나 재건축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중랑구 시장을 돌며 거리 유세를 벌였습니다.

두 후보는 스타벅스 불매 운동을 놓고도 공방을 벌였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SNS에 정원오 후보가 스타벅스 금지령을 내렸다고 들었다며 이제 좀 적당히 하는 것이 어떻겠나라고 적었고, 이에 정 후보는 "스타벅스 인증샷이라도 올리겠다는 것인지 안타깝다"고 맞받았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영상취재 최성민]

[영상편집 함성웅]

[그래픽 이예지]

[뉴스리뷰]

#오세훈 #지방선거 #선거 #서울시장 #정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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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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