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끊으려 면도까지…사령탑 간절함 통했다, 1위팀 잡고 5연패 탈출 ”야구, 연승으로 분위기 바꿀 수 있는 스포츠“ [오!쎈 수원]

[OSEN=수원, 이후광 기자] 연패를 끊기 위해 트레이드마크인 수염을 민 사령탑의 간절함이 5연패 탈출로 이어졌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2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6차전에서 8-5로 승리했다.
최하위 NC는 5연패에서 탈출하며 같은 시간 잠실에서 LG 트윈스에 패한 9위 키움 히어로즈와 승차를 지웠다. 시즌 19승 1무 27패. 16일 창원 키움전 이후 8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선발로 나선 라일리 톰슨이 5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2자책) 109구 투구로 시즌 2승(무패)째를 챙겼다. 이어 배지환(1이닝 무실점)-김영규(1이닝 1실점)-임지민(1이닝 무실점)-전사민(1이닝 1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결승타 포함 4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김주원, 한석현, 이우성, 김형준은 멀티히트로 지원 사격했다. 4회초 한석현의 2점홈런, 6회초 김형준의 솔로홈런이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연패 탈출을 위해 깨끗하게 면도한 NC 이호준 감독은 경기 후 ”최고참부터 막내 선수까지 모두가 연패를 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경기였다“라며 ”선발 라일리는 에이스답게 위기 상황을 잘 이겨내며 역할을 다해줬고, 이어 나온 불펜진도 각자 책임을 다하며 승리를 지켜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타선에서도 매 이닝 찬스를 만들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꾸준히 점수를 만들어 낼 수 있었고, 상대 추격이 있었지만 4회와 6회 한석현, 김형준의 홈런으로 공격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NC는 하루 휴식 후 26일부터 홈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주중 3연전에 나선다. 이호준 감독은 “최근 쉽지 않은 경기들이 이어졌지만, 야구는 연패 흐름 속에서도 다시 연승으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스포츠다”라며 “오늘 승리를 계기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원정경기 동안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연승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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