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200승' 류현진의 마지막 소원 "개인적인 건 다 필요없다, 우승만 하면 된다" [오!쎈 대전]

조은혜 2026. 5. 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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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박준형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 류현진의 한미 통산 200승까지 겹경사를 누렸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전을 모두 쓸어담은 한화는 3연승으로 시즌 전적 23승24패를 만들었다. 반면 두산은 4연승 후 3연패에 빠지며 22승25패1무가 됐다.경기종료 후 한미 통산 200승 달성한 류현진이 윤규진 코치와 포옹을 하고 있다. 2026.05.24 / soul1014@osen.co.kr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호투를 펼치고 마침내 한미 통산 200승 위업을 달성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전을 모두 쓸어담은 한화는 3연승으로 시즌 전적 23승24패를 만들고 단독 5위로 올라섰다. 반면 두산은 4연승 후 3연패에 빠지며 22승25패1무가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미국 메이저리그 78승, KBO리그 121승으로 한미 통산 199승을 기록 중이던 한화 선발 류현진은 6⅔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5승이자 KBO 122승, 한미 통산 200승을 완성했다. 이어 김종수가 1⅓이닝, 박상원이 1이닝을 막고 각각 홀드, 세이브를 챙기며 승리를 완성했다.

국내외 리그를 모두 포함해 프로 통산 200승을 거둔 투수는 류현진이 송진우 이후 두 번째다. 송진우는 1989년부터 2009년까지 이글스에서만 뛰며 통산 672경기에 나서 210승153패 103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3.51의 위업을 작성했다. 이날 1승을 추가한 류현진은 KBO리그 통산 다승 순위에서는 김상진과 함께 공동 17위에 자리하게 됐다.

한화는 류현진의 200승을 맞이해 시상식을 준비해 팬들과 함께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축하 영상에는 지난 시즌 한화에서 활약한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는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함께했던 선수들의 메시지가 전해지며 특별함을 더했다. 류현진은 "홈에서 하니까 좋은 것 같다"고 웃었다. 다음은 경기 후 류현진과의 일문일답.

[OSEN=대전, 박준형 기자]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한화는 류현진을, 두산은 최승용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6.05.24 / soul1014@osen.co.kr

-감정 표현을 잘 안 하는 편인데 7회 실점 상황에서는 아쉬움의 제스처가 나왔다.
▲일단 코치님이 믿음을 주셨는데 실점을 해서 그 부분이 아쉬웠다. 시환이가 사과를 해서 엉덩이를 툭 쳐줬다(웃음).

-데뷔 첫 승을 할 때는 19살 신인이었는데, 가족들과 함께 200승을 하게 됐다.
▲그만큼 내가 나이가 들었구나 생각이 든다. 그래도 아이들 앞에서 이런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아빠로서 뿌듯하다.

-데뷔 첫 승이 기억이 나는지.
▲기억 난다. 첫 타자는 누구였는지 모르겠다.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포수 미트만 보고 던졌던 것 같다. 그때 신경현 선배가 자신있게 사인대로 열심히 던지라는 얘기를 해주셨다.

-동료들이 승리를 만들어주려는 모습이 강했다.
▲저번 경기(17일 수원 KT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항상 선수들은 잘하려고 하고 있다. 나도 우리 선수들을 믿고 한다.

[OSEN=대전, 박준형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 류현진의 한미 통산 200승까지 겹경사를 누렸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전을 모두 쓸어담은 한화는 3연승으로 시즌 전적 23승24패를 만들었다. 반면 두산은 4연승 후 3연패에 빠지며 22승25패1무가 됐다.경기종료 후 한미통산 200승 달성 기념 시상식에서 류현진이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5.24 / soul1014@osen.co.kr

-200승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오늘, 그리고 첫 번째 승리인 것 같다. 미국에서의 첫 승도 기억에 남지만, 그래도 시작과 끝의 기억이 강하게 남는 것 같다.

-송진우의 210승도 목표라고 할 수 있을까.
▲선배님의 기록을 넘고 싶다. 관리를 잘 해야 할 것 같다.

-계약기간도 많이 남았는데,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가 되고 싶은지.
▲그냥 계속 이대로 했으면 좋겠다. 조금 더 나이가 들면 구속이라든지 여러 가지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타자랑 마운드에서 싸울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이룰 수 있는 건 다 이룬 것 같은데, 하나가 없다.
▲내 개인적인 부분은 다 필요 없다. 우승만 하면 된다. (올해 가능할까?) 열심히 하겠다(웃음).

[OSEN=대전, 박준형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 류현진의 한미 통산 200승까지 겹경사를 누렸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전을 모두 쓸어담은 한화는 3연승으로 시즌 전적 23승24패를 만들었다. 반면 두산은 4연승 후 3연패에 빠지며 22승25패1무가 됐다.경기종료 후 한미통산 200승 달성 기념 시상식에서 류현진이 동료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5.24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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