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지 속 '어검비행' 현실로"…중국 '날아다니는 검' 발명 화제
김태인 기자 2026. 5. 24. 19:00
중국의 한 발명가가 무협 소설에 나올법한 '하늘을 나는 검'을 만들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쓰촨성 출신의 발명가이자 인플루언서인 판시산 씨는 최근 검 모양의 비행 물체를 타고 있는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올렸습니다.
검은 옷을 입고 검 위에 올라탄 판씨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무협 소설 속 어검비행이 현실에서 이뤄졌다"며 환호했습니다.
이른바 '검 드론'은 18개월 동안 실패를 거듭한 끝에 만들어졌습니다.
길이 4.6m, 무게 약 100kg으로 최대 70kg의 사람을 태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진력을 높이는 프로펠러가 달려있고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는 게 판씨의 설명입니다.
제작 초창기에는 10초 동안만 공중에 떠 있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3분 동안 2m 상공을 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판씨는 "어렸을 때 중국 고전 무협 드라마에 빠져있었다"며 "아직은 개발 단계에 있어서 대량 생산은 불가능하지만, 어린 시절 무협의 꿈을 단계적으로 실현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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