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잠정 합의안 투표율 85%…'6억 보상안'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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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대한 노동조합 투표가 실시된 지 사흘째인 오늘(24일) 오후 삼성전자 최대 노조 투표율이 85%를 넘었습니다. 2대 노조를 포함해도 85%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오늘 오후 5시 33분 기준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지부(이하 초기업노조)의 투표에는 투표권자 5만 7천291명 중 4만 8천805명이 참여해 투표율 85.19%를 기록했습니다. 기권은 현재까지 0명입니다.
오후 5시 기준 2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에선 8천187명 중 6천655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81.3%입니다.
이들 노조를 합산한 투표율은 84.6%입니다.
투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됩니다. 참여 조합원의 과반이 찬성하면 앞서 삼성전자 노사가 확정한 잠정합의안은 최종 확정됩니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기존 성과 인센티브와 별도로 영업이익 10.5%를 재원원으로 상한없이 DS, 반도체 부문에 특별경영성과급 명목의 자사주를 지급하는 걸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사측은 DS 전체 부문과 사업부 간 차등지급 요건과 자사주 매도 제한을 담아 '성과주의'를 지켜냈고, 노조도 재원 투명화와 제도화, 적자 사업부 차등지급 1년 유예 등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확정되면 메모리사업부 직원은 최대 6억 원, 비메모리 부문 직원은 약 2억 원대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다만 스마트폰과 TV 등을 담당하는 DX 부문 직원들은 이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합의안에 포함된 금액은 타결금 명목의 600만 원 상당의 자사주에 그칩니다.
사업부 간 보상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2대 노조인 전삼노와 3대 노조인 동행 노조는 부결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만 특별성과급을 메모리 사업부와 공동 부문 조합들이 3만 명이 넘어 가결 전망이 높습니다.
한편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투표 부결 시 올해 교섭을 나머지 집행부에 위임하고 재신임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한 데 이어, "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6월 내 위원장 재신임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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