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얼굴] 안양 산본중 채지원, 육상 ‘2관왕’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남자 15세 이하부에서 2관왕에 등극한 채지원(안양 산본중)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채지원은 24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15세 이하부 800m 결승에서 2분00초89의 기록으로 이찬형(강원 반곡중·2분00초99)과 김온유(부산체중·2분01초69)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 김동하(고양 백현중)·김시원(화성 석우중)·김하늘(안산 별망중)·김두현(안산 경수중)·조윤호(안산 시곡중)·천준우(양주 덕정중)와 함께출전한 남자 15세 이하부 1천600m 계주 결승에서도 경기선발이 3분27초69로 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태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채지원은 "2관왕에 올라 매우 기쁘다"며 "중장거리 선수지만 스피드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코치님의 주문에 따라 웨이트 훈련 등을 열심히 했는데, 그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울러 항상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올해 중3인 채지원은 자신의 마지막 전국소년체전에서 처음으로 개인전에 출전해 우승까지 차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 한국 육상 중장거리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채지원은 "내년 고등학교에 진학하는데 고등부는 물론, 일반부에서도 부별 신기록 깰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세용 기자 ls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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