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분짠, KLPGA E1 채리티 오픈에서 '첫 우승'

김진엽 기자 2026. 5. 24. 17:0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율린과 막판 경쟁 끝에 웃어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짜라위 분짠.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년 차 짜라위 분짠(태국)이 제14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원)을 통해 한국 무대 첫 우승을 달성했다.

분짠은 24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최종전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이율린이 막판에 추격했지만 8언더파 208타로 2타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태국 출신 선수가 KLPGA 정규 투어에서 트로피를 거머쥔 건 분짠이 최초다.

아울러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선수는 분짠을 포함해 7명으로 늘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조건부 시드로 출전했던 분짠은 지난해 2024년 11월에 열린 KLPGA 시드전에서 16위를 기록하며 2025년 KLPGA 정규투어에 첫 발을 내디뎠다.

첫해 17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단 한 차례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했다. 상금 순위도 92위로 밀려 시드를 잃었다.

그럼에도 다시 정규투어 시드전에 도전, 15위를 기록하며 2026시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시즌에도 앞선 5개 대회에서 컷 통과에만 그쳤으나, 채리티 오픈에서 대역전극을 펼쳤다.

분짠이 전반을 이븐파로 마친 상황에서 이율린이 2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분짠은 후반 집중력을 발휘했고, 13번 홀(파4)을 파로 막으면 후 남은 5개 홀에서도 모두 파를 기록하며 생애 첫 KLPGA 투어 우승을 기록했다.

한편 분짠과 경쟁한 이율린이 시즌 첫 톱10을 기록한 가운데, 서교림과 이다연이 나란히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현경은 최종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6위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