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선거 민심, 대단히 녹록지 않아"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시사스페셜-정운갑의 집중분석]
윤상현 “6·3 선거 민심, 대단히 녹록지 않아” “진정성, 비장한 결의 보여줘야” “시흥 무공천, 공당으로 존재 이유 생각해 볼 정도의 상황” “당에 분노와 슬픔 가져, 사랑하기 때문에” “뺄셈 정치, 이익 집단, 국민에 군림하는 DNA 바꿔야” “헌법 개정 논의 필요, 국민적 숙의 공감대 형성해야” “윤석열 정부의 실패를 막지 못한 공동 죄인, 국민들에게 용서 구해야” “기업의 성과금, 고정이 아닌 변동 구조로 가야” “통일백서, ‘두 국가로 존재한다’는 표현 공문서에 넣는 건 자제했어야”
■ 프로그램: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 (시사스페셜) ■ 방송일 : 2026년 5월 24일 (일요일) 오후 3시 30분 ■ 진 행 : 정운갑 앵커 (논설실장) ■ 출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기사 인용 시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시사스페셜)’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정운갑 >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면서 후보 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윤상현 > 네. 안녕하십니까?
정운갑 >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윤 의원은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를 포함해서 인천 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데요. 현장에서 체감하는 민심은 어떻습니까?
윤상현 > 제가 뭐 인천에서 유정복 시장 후보부터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심지어 연수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까지 지원 유세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민심이 대단히 녹록지가 않습니다. 제가 4월 초 인천에서 현장 최고위 회의가 있었을 때 민심이 빙하기다라고 했는데 빙하기는 안 되더라도 대단히 차갑다 그래서 전적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정운갑 > 경기도 시흥에서 국민의힘이 시장 후보를 내지 못하면서 민주당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습니다. 수도권 선거에서 보기 드문 제1야당 공천 포기 사태에 대해서 “참담하다” 이런 입장을 냈잖아요. 왜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보세요?
윤상현 > 그러니까 이게 무투표 당선이라는 것은 한마디로 유권자의 투표권을 원천적으로 봉쇄한 거거든요. 결국 우리가 후보를 못 구했다라는 것은 한마디로 이 공당으로서 정말로 존재 이유를 생각해 볼 정도의 상황이다. 시흥이라는 도시가 보면 인구가 51만 명입니다. 인구 순위로 따져보면 대한민국에서 17번째 도시, 중견 도시거든요. 그러면 당연히 거기에 주거 문제, 복지 문제, 환경, 교통, 교육 문제 그러면 이런 도시에 있어서 우리 공당으로서 어떤 대안을 제시하고 또 검증도 받고 이게 당연히 의무인데 우리가 못 했다는 것은 결국 우리 국민의힘이 어필이 안 된다는 겁니다. 매력이 없는 정당 결국 민심하고 많이 어긋났다 그래서 전적으로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정운갑 > 이번 선거를 두고 국민의힘이 속죄하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절윤 결의문으로는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 이런 지적도 했는데요. 현재 장동혁 대표 체제의 문제를 지적한 겁니까?
윤상현 > 장 대표 특정인만을 얘기한 건 아니고 특정 지도부만 얘기한 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겁니다. 우리가 지난 3월 초인가 비상계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하고 또 윤 대통령의 정치 복귀를 명백히 반대한다는 선언을 했지만 국민들은 그건 당연한 거다. 그다음에 너희들이 뭘 할 거야 뭘 잘못했어 이걸 묻는데 우리가 사실 뭘 잘못했는지 윤석열 정부의 실패를 막지 못한 공동 죄인으로서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장면이, 확실한 장면에 빠졌다. 그래서 우리가 자기 자리에서 스스로 고해 성사도 하고 참회록도 쓰고 또 예를 들어서 로텐더홀 같은 데서 국민들에게 석고대죄함으로써 우리의 진정성을 한번 보여주고 그러면 그때야 국민들이 우리들을 쳐다보기 시작할 거다. 이 메신저를 그때서야 쳐다본다. 그다음에 우리가 이재명 정부 들어서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공화정이 많이 붕괴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거에 대한 얘기를 할 때 우리의 메시지가 통할 거다. 그래서 속죄, 책임의 자세로 우리가 선거를 치러야 된다. 그래서 변명보다는 성찰하자, 말보다는 행동하자 또 약속보다는 실천하자 이런 식의 어떤 뭐 정쟁보다는 민생에 치우치자 이런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정운갑 > 선거를 앞두고 국회는 양당의 대리전을 치르는 듯한데요.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문제 또 HMM 나무호 피격 대응 문제 등에 대해서 책임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떤 견해세요?
윤상현 > 보통 선거 때가 되면 이제 주 이슈를 가지고 정쟁 프레임화 합니다. 삼성역 근처에서 GTX-A 노선의 철근이 누락된 것 또 나무호가 피격된 것 그런데 이것은 한마디로 국민 안전, 국가 안보에 관한 사안이다. 그래서 정쟁으로 치달을 문제는 아니다라는 기본 입장이고요. GTX-A의 삼성역 근처에서 철근이 2570개 누락됐다는 겁니다. 그게 이 173톤인데요. 이게 만약에 미리 적발 우리가 이거를 발견해서 다행이지 만약에 안 된다면 엄중한 사고로 갈 수 있는 문제 그래서 오세훈 시장이 이거에 대해서 정식으로 사전 보고 받은 적은 없다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이것을 민주당에서 계속 오세훈 시장의 어떤 개인 문제, 책임인 양 몰아가는 것은 선거 프레임화다. 그리고 또 하나 이 나무호 피격 문제도 우리 나무호가 피격된 게 벌써 5월 4일입니다. 지금까지 얼마 전에는 거의 20일 정도 지났거든요. 그러면 트럼프 대통령은 나무호 피격되자마자 그게 이란 공격이다라고 주체를 명확히 했는데 우리는 아직까지 미상의 비행체다 해가지고 아직까지 공격 주체를 얘기를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정부가 가서는 대응해서는 안 된다. 또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보면 우리 선박이 20여 척 더 있고요. 또 선원도 100여 명 이상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로서 국민의 생명 또 재산을 보호하는 게 책무인 만큼 나무호 피격 문제 어떤 철근 누락 이런 문제는 정쟁으로 치닫지 말자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정운갑 > 삼성전자의 노사 갈등이 총파업 전날 밤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노사뿐만 아니라 정부도 적극 나섰는데요. 이게 단순한 노사 문제를 넘어서 반도체 호황으로 발생한 막대한 이익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로 이어지는 듯합니다. 성과 공유와 기업 경쟁력 사이에서의 균형점 등은 어떻게 돼야 할까요?
윤상현 > 이게 대단히 중요한 문제인데요. 사실 삼성전자 파업이 이제 극적으로 타결된 거 정말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반도체 산업이라는 게 국가 총력전의 성격을 갖고 있고요. 기술 패권의 어떤 경쟁의 대명사가 반도체 산업입니다. 그래서 삼성전자에서 만약에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 그게 삼성전자 개인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문제다. 그래서 기업의 성과 공유와 어떤 기업의 경쟁력의 균형점을 어떻게 찾을 거냐 하는 문제인데 기업이 성과를 내면 당연히 피땀 흘려 일한 직원들이 성과를 갖는 거 그거는 당연하고요. 그래야 직원들이 어떤 사기 진작이 되고 그럼으로써 기업의 경쟁률이 높아지는 데 문제는 뭐냐 하면은 정도입니다. 정도. 기업의 성과 공유를 하는데 만약에 그게 너무 지나쳐 가지고 어떤 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훼손한다 이거는 안 되는 거고요. 그래서 얼마를 나누느냐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어떤 원칙으로 나누느냐가 중요하고 그래서 기업의 성과금이라는 것도 어떤 고정으로 주는 게 아니라 기업의 성과하고 연동이 돼서 변동 구조로 가야 된다. 그래서 예를 들면 이 벤처기업 같은 데서 그런 걸 많이 합니다. RSU라고 해 가지고 이제 소위 말해서 조건부 성과 주식이라는 거 이런 식으로 돌려야 되고 또 하나 중요한 게 뭐냐 하면은 대기업만의 성과가 아니라 예를 들어서 삼성전자 같은 경우에 협력업체가 1700여 개 있거든요. 협력업체라든지 아니면 소부장 산업이라든지 또 지역 생태계 이런 데 있어서 어떤 같이 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해 내는 것 그런 면에 있어서 균형점을 찾자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정운갑 >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여야 입장이 엇갈립니다. 의원님이 속한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데요.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지요?
윤상현 > 상임위원장은 우리가 이제 노무현 정부 때죠. 2004년도 우리가 17대 국회부터 국회 관례가 있습니다. 1당이 국회의장, 제2당이 법사위원장 갖는 겁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 열린우리당이 국회의장 갖고요. 저희 한나라당이 법사위원장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18, 19, 20 완전히 그 관례가 정착이 됐는데 지난 21대 국회 문재인 정부 민주당에서 아예 국회의장 법사위원장 18개 상임위를 다 가져버린 겁니다. 독식을 했죠. 전반기에 그러니까 후반기에 미안하니까 그 당시에 국회의장 가져가고 우리 쪽에 결국에는 법사위원장을 준 적이 있고 그런데 22대 국회에서는 또 지금 뭐 민주당이 다 가지고 있습니다. 법사위원장 국회의장 다 가지고 있는데 이번 우리가 이제 6월부터 새로운 이제 후반기 국회가 시작이 되면 당연히 법사위원장 자리는 제2당에 줘야 된다. 그게 이제 국회의 균형 논리고 어떤 국회의 입법 권력 집중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견제 장치다. 그래서 법사위원장 자리가 어떤 권력의 방패가 돼서는 안 되고 권력을 견제하는 수단이 돼야 된다. 이게 기본적인 원칙입니다.
정운갑 > 문제는 (법안 처리가) 진전이 안 된다, 계속 붙들어 놓고 법안 통과도 안 되고 하는.. 이런 점을 우려하잖아요. 그러니까 정치적 공방을 벌이더라도 민생 법안 등에 대해서는 여야가 적극 나서는...
윤상현 > 민생 법안은 항상 우리가 없는 민생 법안에 대해서 우리가 불문율이 있습니다. 민생 법안은 어떤 정책 사안보다도 가장 먼저 통과시키자라는 것은 불문율이고요. 그거에 대해서는 언론이나 국민들이 보고 계시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게 갑니다.
정운갑 > 지난번에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헌법 개정안이 국민의힘 불참으로 무산된 바 있는데요. 단계적 헌법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세요?
윤상현 > 헌법 개정 논의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87년도 6월 우리가 헌법 개정 이후에 우리가 벌써 39년이 지났습니다. 그래서 시대 변화에 맞는 헌법 개정 논의가 필요하다. 그래서 예를 들어서 우리 권력 구조 개편 문제 지방 분권 문제 국민의 기본권 신장 문제 이런 면에서 당연히 필요한데 단계적이든 전면적이든 헌법 개정을 위해서는 여야 합의 국민적인 숙의,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데 우원식 의장께서 어떤 식으로 했냐면 헌법 조문에다가 예를 들어서 전문이죠. 전문에다가 5.18 부마항쟁을 넣자 그리고 비상계엄의 발동 요건을 강화시키자 이런 안을 만들었는데 문제는 뭐냐 하면 이분이 왜 6.3 지방선거 때 이것을 투표를 해야 되느냐 헌법 개정 투표를 해야 되는 이유가 본인이 임기 내 하고 싶은 그런 개인적인 어떤 생각을 가졌을 겁니다. 문제는 뭐냐 하면은 이분이 큰 선거 전국 단위 선거가 있어야 투표율이 올라가니까 그때 해야 된다 그러니까 투표율이 낮아서 보통 때는 안 된다는 논리를 들어 댔는데 그 말씀은 뭐냐 하면 결국은 공감대 형성 아니면 개헌의 동력이 확보가 안 됐다는 거고요. 그래서 어떤 정치 이벤트성으로 6.3 지방선거에 맞춰서 어떤 개헌을 하자 이것은 졸속 개헌으로 보고, 이건 헌법 모독이다 그래서 헌법 개정이 중요한 것은 일단 여야 합의, 국민적인 숙의, 공감대 형성 노력 이런 게 있어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정운갑 > 최근 정부가 발표한 통일백서에 남북이 ‘사실상의 두 국가로 존재하는 현실’ 이라는 표현이 담겨서 논란이 된 바 있는데요. 여권은 현실을 반영한 표현이라는 입장인 데 반해서 보수 진영에서는 헌법상 평화 통일 원칙과 충돌할 수 있다 이런 비판을 했는데요. 이른바 두 국가론 논란에 대해서 의원님은 어떤 견해를 갖고 계세요?
윤상현 > 이재명 정부의 첫 통일백서가 지난주에 나왔습니다. 그래서 공개 문서거든요. 공식적인 입장을 얘기하는데 사실상 두 국가로 존재한다 이런 식의 표현을 공문서에 넣는 건 자제했어야 된다. 이게 대한민국 헌법의 기본 가치하고 일치가 안 됩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 헌법 3조에 보면은 우리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라고 돼 있습니다. 그러면 북한도 대한민국 영토고 또 북한 정권은 불법 교전 단체고 또 북한에 있는 인민들은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그리고 헌법 4조에 보면 대한민국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 통일 정책을 수립한다 뭐 이런 식의 규정이 그거하고 안 맞는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사실상 두 국가론이 나오는 배경에는 아시다시피 2023년 가을부턴가 북한 김정은 정권이 적대적 두 국가론을 들고 나오거든요. 그리고 올 3월 같은 경우에는 헌법을 개정을 합니다. 그래서 영토 조항을 처음으로 넣습니다. 그 영토 조항이라는 게 뭐냐 하면 북한의 영토는 이 북쪽으로 중국 러시아하고 접해 있고 남쪽으로는 대한민국과 인접해 있다라고 영토 조항을 처음으로 넣었고요. 조국 통일에 대한 이 사안도 이것도 조항도 다 없애버렸습니다. 그래서 적대적 두 국가로 해서 한국하고 차단하겠다 콘크리트 벽 세우고 이런 식으로 어떤 한반도의 완전 분단화가 고착화돼서는 안 된다. 우리는 헌법 정신에 맞게끔 우리의 통일 정책 저런 공문서에 저런 표현이 들어가는 건 좀 자제해야 될 것 같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운갑 > 이제 선거까지 열흘 남았습니다. 현재 판세를 어떻게 분석하고 계시고 또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는 무엇이라고 보세요?
윤상현 > 판세를 보면요. 사실 정말 어렵습니다. 우리 지지율이 낮습니다. 민심이 차가운 게 사실입니다마는 후보들이 어떤 개인 경쟁력으로 많이 따라붙은 데도 많습니다. 서울 부산 대구 충남 초접전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후보의 경쟁력 때문이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민심의 흐름이 우리가 차가운 민심을 느낍니다만 또 한편으로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어떤 입법 독재, 일당 독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에 지방선거 이전에 통과시키려고 하다가 그만둔 공소 취소 특검법 아시다시피 이재명 대통령이 어떻습니까? 그 개인 범죄 혐의가 12개 아닙니까? 그것을 아예 기소를 공소를 취소하겠다는 정말로 대한민국 헌정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정말 히틀러 총통 국가에 있을 만한 이런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저 정권 저 정부를 보면서 많은 국민들이 이래서는 안 된다 자유민주공화정을 깨는 저 정부 여당에 대해서 우리가 어떤 견제를 해야 된다 그래서 우리가 진정성 결국은 우리가 중요한 변수는 우리가 진정성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진정성을 보여주고 그리고 중수청, 중도층, 수도권, 청년층에서 우리의 어떤 마음을 전해주고 그러면서 우리가 어떤 성찰하고 또 말보다는 행동하고 약속보다는 실천하고 또 정쟁보다는 민생에 치우칠 때 어떤 국민이 우리를 보지 않겠느냐 그래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진정성으로 봅니다.
정운갑 > 선거 이후 국민의힘 지도부에 대한 관심도 큽니다. 새롭게 보수 진영이 재편돼야 한다는 얘기도 있고요. 이 점에 대해서는 어떤 견해세요?
윤상현 > 그게 뭐 지도부 개편 문제뿐만 아니라 당 전체 의원 전체가 다 변해야 된다 저는 이런 얘기를 종종 합니다. 러시아의 대문호 니콜라이 네크라소프가 이런 얘기를 합니다. 국가에 대한 분노와 슬픔 없이 사랑하는 것은 나라를 사랑하지 않는 거다. 저는 우리 당에 대해서 분노와 슬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당에 만연된 고질적인 병폐 DNA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뺄셈 정치의 DNA, 또 이익 집단의 DNA, 또 국민에게 군림하는 그런 DNA 이런 것을 바꿔야 된다. 뺄셈보다는 덧셈 정치의 DNA로 또 이익 집단이 아닌 가치 신념 집단의 DNA로 그리고 국민에게 군림하는 정당이 아니라 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정당으로 태어나야 된다. 이게 가장 중요한 문제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정운갑 > 직접 나설 그런 계획도 갖고 계세요?
윤상현 > 저는 뭐 항상. 항상 우리 당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이 당을 살려야 돼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운갑 > 의원님은 5선 국회의원으로 여러 차례 선거를 치른 바 있는데요. 남은 기간 국민의 힘 후보들에게 가장 강조하고 싶은 전략 또 당부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어떤 겁니까?
윤상현 > 제가 이제 수도권에서 선거를 많이 치러보지 않았습니까? 무소속에서도 나가서 살아와 본 적도 있고 그래서 선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진정성이라고 봅니다. 제가 하나의 예를 들면요. 제가 2014년 6.4 지방선거 때 중앙당 사무총장을 했습니다. 그 2014년 보면 4월 16일인가 세월호 참사가 있었고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 새누리당 지지율이 완전히 곤두박질쳤거든요. 그래서 대통령께서 사과하고 우리 국민의힘 의원이나 후보들이 전부 나가서 우리가 잘못했다. 앞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우리가 속죄 피켓 시위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국회의원들이 1시간 단위로 계속해서 우리의 결의를 보여줬습니다. 그런 진정성과 우리의 어떤 비장한 결의를 보여주니까 결국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거의 똔똔이 됐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 중에 경기도. 인천은 또 저희가 가져와 버렸습니다. 그다음에 7.30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15개 중에 11개를 저희가 이겼습니다. 기적 중의 기적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제가 그 당시에 가장 좋아한 진정성인데 그때 이런 일화가 있습니다. 우리 정 국장님,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저를 한번 찾아왔습니다. 만나자. 도대체 승리의 비결이 뭐냐 그래 가지고 제가 말씀드린 게 아, 딱 하나 진정성입니다. 진정성 그걸 한번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가장 중요한 진정성 그리고 비장한 결의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비장한 결의를 보여줄 때 우리가 좀 이길 수 있는 기반을 만들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정운갑 >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 일꾼을 뽑는 것을 넘어 각 정당이 가야 할 길과 향후 정국의 흐름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상현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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