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의 저력…’짭제’ 박상현, 과감한 엘리전 선택 3-3 승부 재원점 [ASL]

[OSEN=킨덱스(고양), 고용준 기자] ‘최종병기’ 이영호의 유일한 맞수라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틀리지 않았다. 확실히 디펜딩 챔프 ‘짭제’ 박상현은 저력이 있었다. 끌려가는 선택이 아니라 근본적인 상대 벙력의 생산 기지를 타격하며 기어코 결승전을 풀세트 명승부로 만들었다.
박상현은 2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 3홀 특설 무대에서 ASL 시즌 21 결승전 6세트 경기에서 상대의 타이밍 러시를 최대한 저지하면서 자신은 뮤탈리스크로 이영호의 진영을 직접 타격해 승부를 7세트로 몰고 갔다.
11 오버로드 스포닝풀로 가닥을 잡은 박상현은 이영호의 1배럭 더블 커맨드를 정찰로 파악해 앞마당에 이어 7시 지역을 몰래 가져가며 자원줄을 확보했다.
골리앗과 탱크로 타이밍 러시를 시작한 이영호의 공세에 앞마당 방어선이 무너졌지만, 박상현은 입구에서 무의미한 소모전 대신 확실한 승부수를 선택했다. 상대 후속 골리앗을 끊어내면서 생산 기지인 팩토리 직접 타격을 선택했다.
박상현의 이 선택은 기막히게 맞아떨어졌다. 5개의 팩토리 숫자가 2개만 남자 이영호도 병력을 회군했지만, 팩토리에서 추가된 골리앗을 모두 제압당해 박상현의 뮤탈리스크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여기에 이영호가 7시 지역으로 보낸 탱크 2기도 막아낸 박상현은 이영호의 항복을 받아내며 승부를 3-3 재원점으로 돌렸다.
◆ ASL 시즌 21 결승전
▲ 박상현 3-3 이영호
1세트 박상현(저그, 2시) [제인 도] 이영호(테란, 8시) 승
2세트 박상현(저그, 11시) [옥타곤] 이영호(테란, 11시) 승
3세트 박상현(저그, 12시) 승 [실피드 3] 이영호(테란, 8시)
4세트 박상현(저그, 5시) 승 [폴스타] 이영호(테란, 1시)
5세트 박상현(저그, 11시) [녹아웃] 이영호(테란, 7시) 승
6세트 박상현(저그, 5시) 승 [애트튜드] 이영호(테란,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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