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식 종목" 스포츠클라이밍, 전국소년체전서 유망주 경쟁 '후끈'

[OSEN=홍지수 기자]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처음 선보인 스포츠클라이밍이 미래 유망주들의 뜨거운 경쟁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산악연맹은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스포츠클라이밍 경기가 지난 23일 부산 국제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 종합 스포츠 대회로, 미래 체육 인재 발굴과 저변 확대를 위해 열리는 무대다. 이번 대회에서는 스포츠클라이밍이 신규 종목으로 처음 채택되며 의미를 더했다. 유소년 선수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학교체육과 전문체육을 잇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경기는 남녀 15세 이하부 리드 종목으로 진행됐다. 2026년도 선수 등록을 마친 뒤 각 시·도 선발전을 통과한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치열한 경쟁 끝에 남자부에서는 김윤규(충남 아산갈산중)가 정상에 올랐고, 서준서(전남 문태중), 고휘찬(경기 애스트로맨)이 뒤를 이었다. 여자부에서는 김하빈(부산 신곡중)이 1위를 차지했고, 권가은(경기 남양주다산중), 송지연(충남 온양여중)이 입상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과 부산광역시산악연맹, 부산광역시, 교육부, 부산광역시체육회, 부산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으며, 노스페이스가 협찬사로 참여했다.
대한산악연맹 관계자는 “스포츠클라이밍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처음 열리며 유망주들의 가능성과 성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육성과 종목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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