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얼굴] 가평 설악중 도연주, 철인3종서 ‘2관왕’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철인3종 여자 15세 이하부에서 2관왕에 오른 도연주(가평 설악중)가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도연주는 24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원에서 열린 철인 3종 여자 15세 이하부 단체전에 한지윤·TALGATOVA ALUA와 함께 출전해 설악중이 21분55초의 기록으로 경남선발(22분08초)과 충남철인3종(22분40초)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전날 여자 15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경기도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던 도연주는 이번 우승으로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도연주는 "대회를 앞두고 주 6일, 하루 4~5시간씩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2관왕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목표를 이뤄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단체전에서 함께 뛰어준 동료들이 없었다면 2관왕은 어려웠을 것"이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올해 중학교 3학년인 도연주는 내년 가평 설악고에 진학해 전국체전 출전을 목표로 선배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마지막 소년체전을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어 뜻깊다"며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성실하게 훈련하며 기량을 더욱 끌어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니들과의 경쟁에 자신감이 아주 큰 것은 아니지만, 내 약점을 잘 알고 있는 만큼 꾸준한 훈련으로 보완해 반드시 경쟁력을 갖추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세용 기자 ls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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