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라위 분짠, 태국 선수 최초로 KLPGA 투어 우승…'외국인 선수로 12번째' [E1채리티오픈]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1999년생 짜라위 분짠(태국)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4회 E1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원) 정상에 등극하며 태국 선수 최초로 국내 정규투어 우승을 기록했다.
인터내셔널 투어 멤버 짜라위 분짠은 24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6,67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3개를 차례로 적어내 2타를 줄였다.
사흘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작성한 짜라위 분짠은 2위 이율린을 2타 차로 제쳤다.
짜라위 분짠은 KLPGA 정규투어 통산 27번째 참가대회 만에 첫 승을 이루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조건부 시드로 출전하는 등 다양한 투어를 경험해본 짜라위 분짠은 2024년 12월 I-TOUR(인터내셔널 투어) 회원으로 KLPGA에 입회했다.
짜라위 분짠은 2025년 여름에 치른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 3위의 성적을 거두었고, 이후 11월 KLPGA 2026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15위로 올해 정규투어 출전 자격을 따냈다.
태국 선수가 KLPGA 정규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시에 외국인 선수의 KLPGA 정규투어 우승은 작년 10월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을 제패한 리슈잉(중국)에 이은 역대 12번째다.
짜라위 분짠은 올 들어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된 KLPGA 2025-26 드림 윈터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짜라위 분짠은 2026시즌 KLPGA 정규투어 6번째 출전으로, 올해 6번 모두 컷 통과했으며, 이번 우승은 올 시즌 첫 '톱25' 진입이다.
우승상금 1억8,000만원으로 주인이 되면서 시즌 상금은 2억1,768만5,714원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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