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오픈이노베이션 본격 추진…스타트업 13개사와 협약
AI·안전·자재관리 등 협업과제 추진
사업화 자금·기술전문가 멘토링 지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두산에너빌리티는 22일 두산에너빌리티 게스트하우스에서 '2026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협업기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 13개사와 '1차 네트워킹데이'를 열고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DeskForge, 두잇플래닛, 인피니티환경, 두아즈, 지표, 에이쓰리, 라이맥스, 흑자, 세이브더팜즈, 프보이, 데이티움, 파이비스, 더블티 등이다.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기반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공모에는 총 76개사가 지원해 서류·발표평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13개사가 선정됐다.
올해 추진되는 협업 과제는 △샤르피 충격시험편 파면 자동 측정 영상장치 △AI 기반 제작도면 정보 자동 추출 및 제작문서 작성 △실험데이터 기반 열분해 반응결과 예측 프로그램 개발 △AI 기반 하도급법 리스크 관리 시스템 △자가망 LoRa 및 AI 에이전트 기반 밀폐공간 5종 가스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통합관제 플랫폼 개발 △관세청 공공데이터 기반 통관업무 지원 AI 에이전트 구축 △라이다(LiDAR) 센서를 활용한 블레이드·타워 휨 측정 및 상태 진단 기술 △원격 다이얼 게이지 관찰 카메라 △연속식 열분해 시스템 개념설계 △비전 AI 기반 자재관리 자동화 △제품 확인 AI △로봇 용접 주파수(소리) AI 데이터 수집 △생성형 AI 기반 재해예측 시스템 등이다. 참여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과 기술전문가 멘토링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열린 '스타트업 소개 및 멘토링' 세션에서는 참여 기업과 두산에너빌리티 멘토들이 향후 공동 기술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수행 방향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수요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사업과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Shop Tour'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가 기업들은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협력 가능성을 점검하고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주최 측 관계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판로 개척과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1차 네트워킹데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이 추진되며, 오는 12월 11일 최종 협업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원재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