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샷한솔, ♥유튜브 PD와 공개연애 후 “예상 못 한 사랑…눈 뜨겠습니다”

김감미 기자 2026. 5. 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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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한솔 인스타그램.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본명 김한솔)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PD와의 열애를 공개한 뒤, 쏟아진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원샷한솔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헐... 다들 이렇게나 축하해주실 줄 몰랐는데....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예상치 못한 사랑을 많이 주셔서 아주 눈을 뜨겠습니다. 이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재밌고 즐거운 모습들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적었다.

원샷한솔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궁금한 것들이 있다면 많이 남겨달라”며 여자친구 정민 PD와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원샷한솔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원샷한솔은 지난 23일에도 SNS를 통해 공개 연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민이와 연애한다는 것을 공개했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누군가를 만나 관계를 맺어간다는 건 저 자신을 또 알아가는 시간인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제가 눈이 보이지 않기에 누군가는 걱정을 하기도 하고, 둘은 어떻게 연애를 할까 궁금해하시더라”며 “저희만의 방법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원샷한솔’ 캡처.

두 사람은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원샷한솔’을 통해 직접 연애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공개된 ‘이제는 솔직히 공개하는 우리의 연애 이야기’ 영상에서 원샷한솔은 “사귄다. 만나고 있다. 연애를 한다”며 “관계에 대한 확신이 생겨 공개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민 PD에게 호감을 느낀 이유에 대해 “저를 정말 잘 챙겨주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털어놨고, 8시간 동안 작성한 손편지와 점자 편지로 마음을 전했다고 고백했다.

정민 PD 역시 “계속 같이 일해야 하는데 껄끄러워질까 걱정했다”며 “그래도 좋았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원샷한솔은 비장애인 여자친구와의 공개 연애에 대해 “‘여자라고 희생하는 것 아니냐’, ‘불쌍하다’고 보는 시선이 있을까 걱정했다”면서도 “내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여주면 그런 말도 사라질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원샷한솔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원샷한솔은 구독자 173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시각장애인의 일상과 혼자서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과거 방송에서 장애인이 지나치게 극복 서사나 동정의 시선으로 소비되는 것에 대한 고민을 밝히며, 보다 현실적인 일상을 보여주기 위해 채널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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