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서·포항여고, 전국 최초 ‘안심길 추천 AI’ 개발 착수

단정민 기자 2026. 5. 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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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길 AI 메인 포스터. /포항북부경찰서 제공

포항북부경찰서는 포항여자고등학교와 공동으로 학생 등 보행자 안전을 위한 ‘안심길 추천 인공지능(AI)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안심 경로를 안내하는 스마트 통학 안전 모델로 전국 최초 사례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항여고 최형배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경상북도교육청의 ‘학생 SW·AI 인재 양성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통학로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포항북부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초기부터 결합했으며 포항시 도시계획과 공간정보팀도 동참해 학생·경찰·지자체가 협력하는 지역공동체 치안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생활안전지도’ 등은 CCTV와 비상벨 등 공공데이터를 연계해 운영 중이나 보행자의 실시간 이동 동선에 맞춘 경로 안내에는 한계가 있었다. 

새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도 이용자의 위치에 따라 CCTV, 비상벨, 아동안전지킴이집 위치, 범죄 위험도 등을 실시간으로 집약해 최적의 보행 경로를 안내하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박신종 포항북부경찰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체감 안전을 높이고 미래형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경찰이 보유한 생활안전 정보와 AI 기술을 결합해 3세대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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