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내고향 우승컵 번쩍, 최고 2.0%

KBS가 전가을X박찬하 해설위원, 이재후 캐스터와 함께 지상파 단독 생중계한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WCL) 결승전에서 북한의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일본의 도쿄 베르디를 1대0으로 꺾고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내고향은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도쿄와 2025~2026 AWCL 결승전에서 전반 44분 터진 김경영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결승골의 주인공인 김경영은 대회 최우수 선수(MVP)에 올랐다.
이 경기는 낮시간대에 펼쳐졌음에도 전국 1.3%, 분당 최고시청률 2.0%(이상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축구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23일(토)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WCL) 결승전에서는 북한의 내고향여자축구단(내고향)과 일본 도쿄 베르디(도쿄)가 우승컵을 두고 맞붙었다. 중계석에는 ‘한국 여자축구 레전드’ 전가을 해설위원, KBS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진 중 한 명인 박찬하 해설위원, ‘KBS의 중계 터줏대감’ 이재후 캐스터가 앉았다.
경기에 앞서 현역 시절 ‘프리킥의 마법사’로 불렸던 한국 여자 축구 최고의 테크니션 전가을 해설위원이 이 대회의 앰버서더로서 우승컵을 그라운드에 전달했다. 전가을 위원은 “트로피가 너무 무거웠다. 무거워서 넘어질까 걱정됐지만 잘 전달하고 왔다”고 트로피를 전달한 소감을 전했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100만 달러(약 15억 원)의 상금과 함께 내년 영국 런던에서 펼쳐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7 여자 챔피언스컵에 아시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방한은 북한의 축구 클럽으로서 사상 최초의 방문이었다. 또한, 북한 선수가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경기에 나선 것은 2018년 국제탁구연맹 월드투어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축구 종목에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북한 선수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KBS는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과 결승을 지상파 단독 생중계하며, 여자축구 활성화에 기여했다. 수원FC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준결승은 분당 최고 시청률 12.1%로 당일 방송된 TV 프로그램 전체 분당 최고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KBS가 지상파 단독 생중계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는 8년 만에 월드컵 중계 마이크를 잡은 이영표 해설위원을 필두로 전현무, 남현종 캐스터뿐 아니라 박주영, 김신욱, 조원희, 박찬하, 정우원 등 탄탄한 해설위원들이 포진해 기대감을 모은다. 북중미 월드컵은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개최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6월 12일(금) 오전 11시(이하 한국 시각) 체코와 첫 경기를 펼친다. 이어 19일(금) 오전 10시 멕시코, 25일(목)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예선을 치른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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