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협상 유리한 고지 점했다"… 살라 떠나보내는 리버풀, '2006년생' 디오망데에 1,756억 투입하나?

이창현 기자 2026. 5. 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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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이창현 기자

얀 디오망데

 

리버풀 FC(이하 리버풀)가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자로 얀 디오망데를 낙점했다.

 

이 소식은 시즌 내내 이어졌지만, 이제 잉글랜드 소식에 능통한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의 보도를 통해 구체화됐다. 온스테인 기자는 디오망데가 '측면 강화'를 노리는 리버풀의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위고 에키티케에 9,500만 유로(약 1,668억 원), 알렉산더 이삭에 1억 4,500만 유로(약 2,547억 원), 플로리안 비르츠에 1억 2,500만 유로(약 2,195억 원)를 투자하며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액수'를 투입했다. 하지만 정작 리그에서의 득점 수는 지난 시즌 86골에서 이번 시즌 62골로 크게 줄었다. 아직 시즌 종료까지 한 경기가 남아 있지만, '득점력 감소'가 확연히 드러난다.

알렉산더 이삭과 위고 에키티케
모하메드 살라와 코디 각포

 

공격에서의 아쉬움은 측면 자원의 부진이 낳은 결과로 풀이된다. 측면을 흔들 수 있는 자원인 루이스 디아즈는 매각했으나, 비슷한 유형의 선수는 영입하지 않았다. 또한 살라의 기량은 현저히 떨어졌으며, 코디 각포 역시 측면에서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한 채 부진했다. 페데리코 키에사는 36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에 그쳤으며, 선발 출전 수는 5번에 불과했다. 그렇다고 해서 2008년생의 리오 은구모하에게 많은 것을 기대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러다 보니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나 제레미 프림퐁, 비르츠와 같은 다른 포지션 자원이 측면에서 뛰기도 했으나, '임시방편'에 불과했다. 이에 리버풀은 측면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은 모양새다.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와 제레미 프림퐁

 

디오망데는 이런 조건에 아주 적합한 선수다. 이번 시즌 RB 라이프치히(이하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36경기에 출전해 13골 9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도 뛰어났지만, 경기 영향력 역시 압도적이었다. 양발을 모두 잘 활용하고, 좌우 측면 역시 가리지 않는다. 발 기술과 폭발적인 순간 가속으로 상대 수비수를 제치는 능력이 아주 탁월한 선수다. 무엇보다 2006년생으로 성장 잠재력까지 갖췄다.

 

당연히 라이프치히는 이런 핵심 자원을 쉽게 놓아줄 리가 만무하다. 디오망데는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에 합류했으며, 계약 기간은 아직 '4년'이나 남아있다. 또한 라이프치히는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됐기 때문에 최소 한 시즌 이상은 함께 하기를 원하고 있다.

디오망데

 

다만 온스테인 기자는 1억 유로(약 1,756억 원) 이상의 제안이 오면 이적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미 리버풀이 디오망데 측과의 개인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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