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는 나간다는데" 류현진 200승 걸린 경기인데, 100억 모범 FA 왜 또 제외됐나…'급소 강타 투혼' 이민우 휴식 [MD대전]

대전 = 이정원 기자 2026. 5. 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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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 한화 강백호가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헬멧을 벗고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6년 5월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5-3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오늘 대타로 나갈 수 있다고 하는데."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길게 본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6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22일 5-3, 23일 5-2 승리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조기에 확보했다. 순위를 공동 5위까지 끌어올린 가운데,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이날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허인서(지명타자)-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류현진이 나서기에 포수는 최재훈이다.

강백호가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강백호는 올 시즌 45경기 59안타 10홈런 49타점 30득점 타율 0.326을 기록하며 모범 FA 다운 활약을 펼쳤다. 특히 5월에는 타율 0.408(4위), 6홈런(공동 3위), 19타점(2위)로 타격 대부분의 지표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등 불편함을 호소하며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이날 역시 라인업에서 빠졌다.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감독은 "오늘 대타로 나갈 수 있다고 하는데, 내 생각에는 내일(25일)도 쉬지 않냐. 그래서 3일을 깨끗하게 쉬면 화요일에 뛰는데 더 좋지 않을까. 그래서 큰 상황이 없으면 어제 뛰던 선수들로 계속하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2026년 5월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 한화 이민우가 7회말 구원등판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전날 급소 강타에도 불구하고 투혼의 세이브를 펼친 이민우는 휴식을 취한다. 이민우는 22일에도 마운드에 올라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한 바 있다. 이민우는 올 시즌 18경기 2패 2세이브 4홀드로 한화 불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지금 잘하고 있는데 무리할 필요가 없다. 우리 선수들 부상 없이 이렇게 끈끈한 모습 보여준다면 항상 연승은 따라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두 선수(이상규, 이민우)가 쉬어도 나머지 선수들이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닝에 맞게끔 투수코치와 상의를 해 경기를 풀어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화의 선발 투수는 류현진. 올 시즌 8경기 4승 2패 평균자책 3.52를 기록 중이다. 두산전은 첫 등판이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한미 통산 200승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78승, KBO리그에서 121승을 거뒀다.

1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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