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권’ 받은 무리뉴, 레알 대개편 예고..."비니시우스-발베르데 포함 8명 방출 고려"

[포포투=정지훈]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으로부터 전권을 받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대개편을 예고하고 있다.
레알은 이번 시즌 많은 기대를 받았다. 레버쿠젠의 무패우승을 이끈 사비 알론소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면서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기대했지만, 시즌 초반부터 흔들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레알은 알론소 감독을 경질하고,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반전은 없었다.
결과적으로 레알은 이번 시즌에도 무관이 확정됐다. 특히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에서 패배하며 우승을 내줬고, 이미 모든 컵 대회에서도 탈락했다. 여기에 팀 분위기도 최악으로 향하고 있다. 핵심 선수인 발데르데와 추아메니가 강하게 충돌하며 징계 절차에 들어갔고, 아르벨로아 감독과 선수단의 불화설도 계속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페레스 회장은 팀의 분열을 막아줄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무리뉴 감독의 복귀를 원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레알이 무리뉴 영입 작전에 착수했으며, 현재 직접적인 접촉이 이뤄지고 있다"고 알렸고, 이후 “무리뉴 감독이 레알 복귀를 결정했다. 협상은 진전됐고, 이제 마지막 단계다. 무리뉴 감독과 레알 간의 합의가 임박했고, 새로운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된 후 무리뉴 감독은 모든 조건을 수용할 준비가 돼있다. 다만 최종 확정까지는 며칠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협상이 진행될 것이다. 무리뉴는 준비됐고, 벤피카와의 새로운 계약 협상은 잠정 중단됐다. 마지막으로 페레스 회장의 최종 승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포르투갈 'CM'은 14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사령탑이 될 것이다. 계약이 목요일에 마무리됐다. 다음 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공식 발표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페레스 회장으로부터 전권을 받았다. 특히 이적 시장과 전술에 있어서 확실한 권한을 받았고, 이에 스쿼드 대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팀 분위기를 망치는 선수들을 이적시키고, 새로운 레알을 원하고 있었다.
포르투갈 '레코드'는 "무리뉴 감독이 레알에 부임할 경우 안드리 루닌, 프란 가르시아, 페를랑 멘디, 다니 세바요스, 곤살로 가르시아 등의 방출을 승인할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스포츠 바이블'은 "방출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 중 의외인 것은 페데리코 발베르데인데, 그는 팀 동료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훈련장 다툼으로 뇌 손상을 입은 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라면서 "이적 가능성이 있는 선수 명단 중 가장 충격적인 이름은 스타 윙포워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라는 점이다"라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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