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 대통령, 일베 폐쇄 검토…정치가 제 역할 하면 일베 설 자리 잃어"

김의영 기자 2026. 5. 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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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일베 폐쇄' 언급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이 대통령에게 원하는 것은 일베 사이트 폐쇄 따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권력자의 그릇은 사사로운 분노를 다스리지 못할 때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난다"고 직격했다.

이어 "지방선거를 코앞에 둔 이재명 대통령의 시선은 스타벅스 매장, 네타냐후 체포영장, 그리고 일베 사이트 폐쇄에 박혀 있다"며 "오늘은 일베 폐쇄까지 꺼내 들었다. 성남시장 시절 '걸리면 끝장'이라며 휘두르던 사적 응징의 어법이, 이제 국가 최고 권력의 손에 다시 들려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치가 제 역할을 하고 국민의 삶이 풀리는 사회에서 일베식 냉소는 사라진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일베처럼 조롱·혐오를 방치·조장하는 사이트의 폐쇄 및 공론화와 실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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