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選 D-10, 충북·대전·세종 與 우세…충남은 경합

엄경철 기자 2026. 5. 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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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 자체분석 결과 충북 등 3곳 더불어민주당 우세·국민의힘 열세
충남은 당초 야당 우세에서 경합지역으로 분류…굳히기 對 뒤집기 총력
▲ 21일 청주체육관 앞 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선거운동 출정식을 열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 /이용주기자
▲ 21일 청주 성안길에서 국민의힘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출정식을 열어 만세를 외치고 있다. /안성수기자

[충청타임즈] 6·3 지방선거가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청지역은 여당이 우세한 국면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충남은 여야간 지지도 격차가 좁혀지면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남은 공신선거기간 동안 충청지역에서 여당은 굳히기, 야당은 뒤집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각 정당과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4일 현재  충북, 대전, 세종을 여당 우세지역, 충남은 '경합'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충남의 경우 민주당은 '경합 우세' 로, 국민의힘은 '경합' 지역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은 충남에서 박수현 후보가 선두를 지킬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국민의힘은 김태흠 후보가 선전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반면 충북, 대전, 세종은 우세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

국민의힘은 충북, 대전, 세종을 '열세'로 분류했다. 

이에 여야는 막판 총력전에 들어갔다.

애초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을 토대로 압도적으로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일부 지역의 판세 흐름이 경합 양상으로 변화하는 모습도 관측된다.

민주당이 충청 등 다수 지역에서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지만, 여야 지지도 격차가 좁혀지고 경합지가 늘면서 성적표의 숫자가 달라지는 '예측 불허'의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민주당은 지방에서 내란 세력 심판 및 힘 있는 여당 후보론을 앞세워 압승 굳히기를 시도하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조작기소 특검, 부동산 문제 등을 고리로 한 정부 심판론을 내세워 막판 뒤집기에 힘을 쏟고 있다.

전국 14곳에서 진행되는 재보선에서 민주당은 경기 안산갑, 인천 계양을 및 연수갑, 충남 아산을,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군산·김제·부안갑, 광주 광산을, 제주 서귀포 등 8곳에서 승기를 굳혔다고 보고 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합을 점쳤지만, 민주당은 보수 야권이 국민의힘 윤용근 후보와 무소속 김혁종 후보로 갈라진 만큼 자당 김영빈 후보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여야는 29~30일 사전투표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을 위한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당 지도부의 움직임도 더 빨라지고 있다.

/엄경철 선임기자eomk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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