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리뷰]여지 없는 로버츠 '좌우놀이' 김혜성 결장…다저스 11:3 승리, '5이닝 2자책' 사사키 시즌 3승

박상경 2026. 5. 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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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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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좌우놀이'는 이번에도 여지 없었다.

김혜성이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결장했다. 김혜성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펼쳐진 밀워키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밀워키가 이날 좌완 로버스 개서를 선발로 예고하자, 로버츠 감독은 미겔 로하스를 2루수로 기용했다. 김혜성에겐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고, 로하스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1타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이날 11대3으로 역전승 했다. 선발 사사키 로키가 1회에만 3실점으로 흔들렸으나, 4회초 추격점에 이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역전 스리런포가 터지면서 승부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사사키는 5회까지 4안타 4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한 사사키는 팀이 리드를 지키면서 시즌 3승(3패)째에 성공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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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불안했다. 사사키는 1회말 선두 타자 잭슨 추리오에게 뿌린 97.6마일 직구가 한 가운데로 몰린 가운데 인정 2루타를 내줬고, 이어진 무사 2루에서 브라이스 투랑에게 좌선상 2루타를 허용하면서 첫 실점했다. 앤드류 본 타석에서는 3루 선상으로 가는 타구를 직접 잡아 1루로 뿌렸으나 프레디 프리먼이 이를 그대로 흘려 보내 공이 뒤로 빠졌고, 그 사이 투랑이 홈을 밟으며 추가 실점했다. 크리스티안 옐리치 타석에서 선행 주자 아웃에 성공했으나 게리 산체스에게 볼넷을 내준 사사키는 제이크 바우어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샐 프렐릭에게 적시타를 내주면서 3실점째를 했다. 하지만 사사키는 홈 쇄도하던 산체스를 다저스 야수진이 중계 플레이로 홈 태그 아웃시키면서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사사키는 2회에도 2사후 추리오에게 2루타를 맞았고, 투랑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위기에 빠졌으나 본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면서 실점을 막았다. 3회에는 옐리치, 산체스, 바우어스를 각각 삼진, 땅볼로 잡고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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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저스 타선이 화답했다. 4회초 프레디 프리먼의 2루타에 이어 앤디 파헤스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추격점을 뽑았다. 카일 터커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 2루에서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좌측 폴대 직격 역전 스리런포를 터뜨리면서 4-3 역전, 사사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사사키는 4회말 프렐릭과 조이 오티스를 각각 땅볼 처리한 데 이어, 데이비드 해밀턴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리드를 지켰다. 5회말에는 추리오를 루킹 삼진, 투랑에게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고, 본마저 땅볼로 잡으면서 승리 요건을 갖추는 데 성공했다. 로버츠 감독은 6회말 시작을 앞두고 사사키를 불러 들이고 알렉스 베시아를 투입하면서 일찌감치 굳히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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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불펜이 밀워키 타선을 막은 가운데 8회초 프리먼, 파헤스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 2루에서 윌 스미스가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5-3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고, 다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로하스가 1루 번트로 3루 주자를 불러 들이면서 다저스는 2점을 더 추가, 4점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9회초 2사 2, 3루에서는 에르난데스가 2타점 적시타를 만들었고, 로하스의 볼넷 출루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산티아고 에스피날, 오타니 쇼헤이의 적시타까지 이어지면서 또 다시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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