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잘 되기를 빌어보라”...삶이 짜증날 때 기분 전환하는 요령

권순일 2026. 5. 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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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이나 음악 감상, 명상 등도 기분을 좋게 하는 데 도움
우울하거나 짜증이 날 때 야외 활동을 하면 기분을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기분이 우울해지거나 짜증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때 기분을 적당히 풀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쌓여 만병의 원인이 된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 등의 자료로 금세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방법을 정리했다.

"밖으로 나가라"=단 몇 분 동안이라도 문밖으로 나가 햇볕을 쬐거나, 신선한 공기를 마시거나, 잡초를 뽑는다. 연구에 따르면 밖에서 시간을 보내면 에너지를 더 많이 얻을 수 있고, 기억력이 좋아지고, 불안감이 줄어든다. 도시에 살더라도 나무, 꽃, 공원에 관심을 갖는다. 자연에 흠뻑 젖으면 활력이 생긴다.

"마음을 비워라"=짧게 명상하며 휴식을 취한다. 조용히 앉아서,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한다. 주의가 산만해지면 다시 호흡으로 주의를 돌린다. 끝나면 더 긍정적이고 참을성 있는 느낌을 갖는다.

"웃어라"=재미있는 책을 몇 페이지 읽거나, 좋아하는 코미디언이 나오는 동영상을 보거나, 항상 웃음을 주는 친구에게 전화한다. 웃음은 기분을 밝게 하고 심장, 폐, 근육을 자극한다. 두뇌가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인 엔도르핀을 더 많이 방출하게 한다. 또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준다.

"감사 할 일을 적어보라"=펜을 들고 오늘 감사해야 할 일을 몇 가지라도 적어본다. 관계, 업무, 삶의 크고 작은 긍정적인 부분을 생각한다.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된다.

"다른 사람이 잘되기를 빌어보라"=친구, 가족, 동료 또는 잘 모르는 사람을 골라 그들의 행복, 건강, 편안한 삶을 기원한다.

"산책을 하라"=주변을 거닐 면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풀린다. 연구 결과를 보면 걷기는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음악을 들어라"=좋아하는 노래 몇 곡을 틀어 듣는다. 음악은 불안과 고통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일어나서 춤을 춘다면 더욱 더 좋다.

"평소 못했던 일을 마쳐라"=못쓰게 된 전구를 갈거나, 이메일에 답장하거나, 미뤄뒀던 약속을 잡는다. 작은 일이나마 해냈다는 만족감으로 스트레스가 풀리고 일에 대한 추진력이 생길 수도 있다.

"친구 등에게 연락을 해보라"=친구에게 전화를 걸거나, 가족에게 이메일을 보내거나, 동료에게 문자를 보내 커피를 마시자고 한다. 관계 개선은 더 행복해지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건강에 좋은 간식을 먹어라"=오렌지 등 감귤류,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 오트밀고 통밀 토스트 등 통곡물을 섭취한다. 감귤류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체계에 좋고, 견과류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없애 주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통곡물은 뇌가 세로토닌을 더 많이 만들게 해 기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1. 갑자기 우울하거나 짜증이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1. 원인은 다양합니다. △스트레스 누적 △수면 부족 △과로 △인간관계 문제 △호르몬 변화 △혈당 변화 △외로움이나 무기력감 △날씨 변화 △운동 부족. 특별한 이유 없이 감정이 가라앉는 날도 흔합니다.

Q2. 짜증이 심할 때 바로 진정하는 방법이 있나요?

A2. 즉각적인 감정 완화에는 다음 방법들이 자주 사용됩니다. △깊게 천천히 숨 쉬기 △잠깐 자리 벗어나기 △물 한 잔 마시기 △감정을 바로 말하지 않고 메모하기 △음악 듣기 △몸을 움직이기. 특히 피곤하거나 배고플 때 짜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Q3. 운동이 정말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나요?

A3. 네.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산책 내 자전거 △스트레칭 △홈트레이닝 △가벼운 근력 운동.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와 기분 관련 신경전달물질 활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Q4. 우울할 때 혼자 있는 게 좋나요?

A4. 사람마다 다릅니다. △잠깐 혼자 쉬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음 △하지만 너무 오래 고립되면 더 가라앉을 수 있음 △가벼운 대화나 짧은 외출만으로도 기분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Q5. 음식도 기분에 영향을 주나요?

A5.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될 수 있는 습관은 △규칙적인 식사 △과한 당분, 카페인 줄이기 △단백질과 채소 충분히 섭취 △수분 보충 △공복 상태에서는 예민함과 짜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Q6. 우울할 때 아무것도 하기 싫은 건 정상인가요?

A6. 일시적으로는 흔한 반응입니다. 다만 아래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의욕 저하 △수면 문제 △식욕 변화 △집중력 저하 △일상생활 어려움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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