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합의안 투표 사흘째…투표율 오전 82.86%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임금협상을 마친 후 여명구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사업 담당) 피플팀장과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잠정 합의안에 서명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대한 노동조합 투표가 실시된 지 사흘째인 오늘(24일) 투표율이 8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35분 기준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지부(이하 초기업노조)의 투표에는 투표권자 5만 7천290명 중 4만 7천473명이 참여해 투표율 82.86%를 기록했습니다.
투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됩니다. 참여 조합원의 과반이 찬성하면 앞서 삼성전자 노사가 확정한 잠정합의안은 최종 확정됩니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기존 성과 인센티브와 별도로 DS, 반도체 부문에 특별경영성과급 명목의 자사주를 지급하는 걸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사측은 DS 전체 부문과 사업부 간 차등지급 요건과 자사주 매도 제한을 담아 '성과주의'를 지켜냈고, 노조도 재원 투명화와 제도화, 적자 사업부 차등지급 1년 유예 등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확정되면 메모리사업부 직원은 최대 6억 원, 비메모리 부문 직원은 약 2억 원대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다만 스마트폰과 TV 등을 담당하는 DX 부문 직원들은 이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합의안에 포함된 금액은 타결금 명목의 600만 원 상당의 자사주에 그칩니다.
사업부 간 보상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2대 노조인 전삼노와 3대 노조인 동행 노조는 부결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투표 부결 시 올해 교섭을 나머지 집행부에 위임하고 재신임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한 데 이어, "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6월 내 위원장 재신임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폰은 이제 주머니에…'이 안경' 쓰는 순간 '척척'
- 주주 동의없는 영업익 성과급?…소액주주 결집한다
- 트럼프 "이란과 합의안 최종 조율만 남겨…조만간 발표"
- CNN "백악관 검문소 총격에 2명 부상…트럼프는 안전"
- 포르쉐 줄 잇는 '이 회사' 출근길?…"부럽다" 작징인들 현타
- 대형마트 대신 쿠팡·네이버…온라인 유통 매출 비중 첫 60% 돌파
- 5·18 폄훼 논란 스타벅스, 정부 표창도 취소되나…내부 검토
- 경력직 선호…장기 실업자 과반이 20·30대
- "소맥 싫어요"…주류 출고량 10년새 17% 줄어
- 1225회 로또 1등 13명 각 22.3억원씩…당첨번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