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카톡 선물하기 1위 내줬다…배민 상품권 첫 추월
![[카카오선물하기 캡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4/newsy/20260524103254639gxqp.jpg)
스타벅스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교환권 전체 인기 순위에서 배달의민족 상품권에 1위 자리를 내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18 탱크데이' 논란 이후 불매 움직임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나타난 변화여서 주목됩니다.
오늘(24일) 오전 10시 기준 카카오톡 선물하기 인기 순위에 따르면 교환권 전체 카테고리에서는 배민 상품권 5만원권과 3만원권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스타벅스 상품권은 전체 순위 최상단에서 밀려난 모습입니다.
![[카카오선물하기 캡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4/newsy/20260524103254806bvqf.jpg)
다만 카페 카테고리에서는 여전히 스타벅스 영향력이 두드러졌습니다.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 2잔+디저트 세트’가 1위에 올랐고, 5만원권·3만원권 e카드 교환권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업계에서는 스타벅스가 커피 교환권 시장에서는 여전히 강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마케팅 논란 이후 브랜드 이미지에 일정 부분 영향을 받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논란의 배경에는 최근 불거진 스타벅스의 '5·18 탱크데이' 마케팅 파문이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표현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역사적 아픔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이 확산한 겁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이른바 '탈스타벅스' 움직임까지 번졌고, 일부 기업들은 이벤트 경품에서 스타벅스 상품권을 제외하는 움직임도 나타났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 19일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그룹 전략실 차원의 감사와 함께 계열사 전반의 마케팅 검수 체계를 재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이번 사안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나타내며 기업의 역사 인식과 사회적 책임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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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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