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가장 낮은 곳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나라 만들겠다”
정·관계·불교계 인사 1만여 명 참석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합장하며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2026.5.24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4/kado/20260524105624280vwta.jpg)
이재명 대통령이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국민 통합과 나라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24일 서울 조계사에서 조계종 주최로 열린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고 사부대중과 뜻을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국민주권 정부는 부처님의 귀한 말씀을 등불로 삼겠다”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가장 낮은 곳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처님의 가르침은 오랜 세월 우리 삶에서 고락을 함께하며 국가적 위기와 슬픔을 맞이할 때마다 아픔을 치유하고 소외된 이웃을 품어 안았다”며 “전쟁과 가난, 재난과 사회적 갈등 속에서도 사찰의 등불은 꺼지지 않았기에 국민은 삶에 지칠 때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또 “특히 모든 중생이 서로를 배척하기보다 이해하고, 대립하기보다 화합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은 우리 사회를 더 단단한 공동체로 만들어 준 든든한 버팀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움은 미움으로 사라지지 않고, 오직 자비로써 사라진다”는 부처님 말씀을 전하며 “지금 우리 사회에도 서로 다른 생각을 화합하고 아우르는 배려와 이해의 정신, 각자도생이 아닌 공존·상생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참석자들이 2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합장하며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2026.5.24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4/kado/20260524105625607nueh.jpg)
이날 법요식은 주요 불교계 인사와 정·관계 인사, 이웃 종교 지도자, 일반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이 이 땅에 온 자비와 광명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안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함께 국태민안(國泰民安·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편안함) 및 국민 화합을 기원하며 부처님 전에 등(燈)을 올렸으며 현장에 참석한 불자 및 시민들과 함께 축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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