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동조합원을 대상으로 2026년 임금·단체협약 잠정 합의안 찬반 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이 다음달 재신임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23일 지난 조합원 공지를 통해 “많은 연락이 왔는데 모두 답변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하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더 잘 (초기업노조를) 정비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잠정 합의안 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6월 중 위원장 재신임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 위원장은 “정계에 진출할 생각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근 한 언론은 최 위원장이 노동계 인사로 정치권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을 비롯한 공동투쟁본부는 오는 27일 오전 10시까지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초기업노조와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따로 투표율을 집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