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출신' 이준영, 돌연 임시완·도경수·박지훈 언급…"아이돌→배우 많아지길" ('하지영')[종합]
[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유키스 출신' 이준영이 아이돌 출신 배우들에 대한 생각을 고백했다.
20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게릴라 하지영'에는 이준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 중인 그는 자신의 성격부터 데뷔 시절의 고민, 배우 활동에 대한 생각까지 솔직하게 밝혔다.

이준영은 스스로를 ‘에겐남’이라고 표현하며 ‘약한영웅 Class 2’ 금성제, ‘D.P.’ 정현민, ‘마스크걸’ 최부용 등 강한 이미지의 캐릭터들과 실제 성격은 다르다고 설명했다. 평소 인형 뽑기를 좋아한다는 그는 모자와 안경으로 얼굴을 가린 채 외출했지만, 주변에서 “금성제, 금성제”라는 반응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대형 인형을 들고 다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자 회사에서 “인형 뽑기는 매니저와 함께 가라”는 규칙까지 생겼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내향적인 성향이라고 밝힌 이준영은 하지영에게 “비교적 가장 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멋있다 누나 보면. 늘 누군가를 빛나게 해주지 않나. 본인도 해당한다는 걸 꼭 얘기해주고 싶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누나는 답장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라고 말하며 하지영의 소통 방식에 감탄하기도 했다.

오는 30일 첫 방송 되는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신입사원 역할을 맡은 이준영은 자기 신인 시절도 떠올렸다. 그는 “내가 생각했던 세계랑 너무 달랐다”라며 데뷔 이후 치열했던 시간을 돌아봤다. 2014년 유키스로 데뷔한 뒤 2017년부터 연기에 도전한 그는 “잘 돼야 하는 배우들한테 피해주지 말라”는 말을 들으며 상처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돌은 기회가 많을 것이다’라고 생각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라며 “오디션을 진짜 많이 봤다. 여기서 그만두면 패배자 같은 거다”라고 말했다. 단역부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 'D.P.' 등을 통해 강한 존재감을 남기고 있다.
액션 연기에 관해 이준영은 'D.P.' 속 정해인과의 원테이크 액션신을 언급했다. 그는 “춤을 잘 추는 게 액션 연기에 도움이 됐다”라고 설명하며 아이돌 활동 경험이 연기에도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는 바람과 함께 임시완, 도경수, 박지훈 등 아이돌 출신 배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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