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하이닉스 수출 쏠림 심화…증가분 83% 차지

2026. 5. 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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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수출 증가분의 80% 이상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상위 5대 기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가 극소수 대기업에 쏠리면서 산업 양극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수출액 2,199억달러 가운데 상위 5대 기업 수출액은 957억달러로 전체의 43.5%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포인트 늘어난 수준입니다.

특히 상위 5대 기업의 수출 증가액은 500억달러로, 전체 수출 증가분의 82.8%를 차지했습니다.

상위 10대 기업 전체 수출액은 1,102억달러로, 지난해 1분기 상위 100대 기업 전체 수출액보다 많았습니다.

반면 6위부터 100위권 기업의 수출 증가분은 전체의 10%에도 못 미쳤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분기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보다 139% 급증했지만, 반도체를 제외한 품목 증가율은 11.6%에 그쳤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수출 호조가 AI·반도체 중심으로 제한되면서 기업 간 격차도 더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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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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